[0609 시황레이더] 하이테크 부문 호조 및 해외 수주 성장 기대감..한미글로벌 6%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한미글로벌(053690), 하이테크 부문 호조 및 해외 수주 성장 기대감 등에 6%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한미글로벌에 대해 하이테크 부문은 주요 반도체 기업의 꾸준한 Capex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차전지 기업들의 투자 확대 수혜도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국내외 2차전지 공장의 PM을 다수 수행해온 결과, 현재로서는 글로벌 PM사 중 2차전지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결 자회사들의 수주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 부문의 성장도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 8개 프로젝트의 PM을 수주 완료했으며, 향후 ‘더 라인’에서만 200~300여 개의 하위 프로젝트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수주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한미글로벌 홈페이지

◇ 진원생명과학(011000), 코로나19 DNA·mRNA 백신 교차접종 임상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소식에 4% 상승

진원생명과학은 언론을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DNA백신(GLS-5310) 기초 접종 후 mRNA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임상 결과를 감염 및 백신분야에 있어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백신(Vaccine, 저자 Kim WJ, Roberts CC 등)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임상시험 결과, GLS-5310 접종 후 mRNA백신을 추가접종 시, 평가된 결합항체 기하평균역가(GMT)는 1,187배, 중화항체 기하평균역가(GMT)는 110배 증가했으며, 유도된 T세포 면역반응은 2.9배 증가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진원생명과학 박영근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팬데믹에 대한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 핵산 기반 백신 개발 역량을 보유한 우리 회사의 차별화된 코로나19 부스터 백신 및 DNA 백신 전달 플랫폼 진덤은 코로나 19를 포함한 미래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선제적 대응방안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CI

◇ 압타머사이언스(291650), 혈액 기반 폐암진단키트, 상급병원 비급여 검사 개시 소식에 상한가

압타머사이언스는 언론을 통해 혈액 기반 폐암진단키트인 '압토디텍트렁'의 상급병원 비급여 검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압토디텍트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동사는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다기관 전향적 임상시험과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검사를 위한 코드 확보 작업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동사는 상급종합병원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잠재력과 파급력이 큰 건강검진센터로 압토티텍트렁의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보험등재가 이뤄지면 매출 증대 효과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나노(187790), 테슬라 (NASDAQ:TSLA), 스페인에 약 6조원 규모 투자 검토 소식 속 스페인 소재 계열사 부각 등에 12% 급등

美 테슬라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 발렌시아 투자 문제를 현지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경제신문 킨코 디아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스페인에 48억3,000만 달러(약 6조2,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스페인 소재 계열사 나노오토모티브(NANO AUTOMOTIVE, S.L)를 통해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이엔플러스(074610), 국내 최초 롱타입 각형 배터리·드라이 전극 양산 설비 투자 결정에 2% 소폭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이엔플러스는 139.00억원 규모 신규시설(2차전지 조립동 증축 및 생산설비 증설 등)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엔플러스는 언론을 통해 이번 투자로 국내 최초 기존 각형 배터리 대비 2배 큰 롱타입 각형 배터리의 설비를 마련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습식 공정 대비 원가 및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드라이 전극의 양산 시설에도 선제적 투자를 단행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극 제품의 공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또 다른 고객사로의 납품이 예정돼 있다"며,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2교대 풀가동 체제에 돌입해야만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이엔플러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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