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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리튬플러스, 2차전지 필수 소재 ‘수산화리튬’·’탄산리튬’ 날개 펼친다

입력: 2023- 06- 05- 오후 05:34
수정: 2023- 06- 05- 오전 08:40
[비상장+] 리튬플러스, 2차전지 필수 소재 ‘수산화리튬’·’탄산리튬’ 날개 펼친다

사진=리튬플러스CI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리튬플러스는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이 기업은 이차전지의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초고순도의 수산화 리튬, 탄산리튬 등을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다.

저순도의 탄산리튬을 활용해 2차전지 원재료로 사용되는 초고순도의 약 99.995% 수산화리튬, 약 99.9%의 탄산리튬으로 제조 하는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촉매 기법을 통해 환경에 유해한 황산 등의 독성 물 질을 사용하지 않으며, 폭발이나 악취 등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고,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 공정을 통해 제조하는 특징을 지닌다.

글로벌 리튬 및 수산화리튬 수급 전망치. 자료=하나증권

◇ 100개 이상 리튬 기술 특허…수산화리튬 제조기술 확보

현재 대표이사인 전웅 박사는 포항공대 재료공학 박사신으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리튬연구단에서 연구단장으로 100개 이상의 리튬기술 특허를 발명했다.

포스코 (KS:005490) 기술투 자본부에서 리튬 염호 확보 및 플랜트 설계/건설/가동 등 리튬 사업에 대한 추진을 총괄 한 이력이 있다.

불순물 다량 함유 염수로부터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CULX), 리튬 고도 정제에 의한 탄산리튬 제조 기술(CULC), 폐리튬 전지 재료로부터 리튬의 친환경 회수 기술(CUBLX)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탄산리튬을 수산화칼슘과 반응시켜 수산 화리튬 수용액을 제조한 후 결정화를 통해 수산화리튬으로 제조하는 기술(CULH)은 국내 특허 등록 완료 및 전 세계 80개국에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 중이다.

지난 5월 17 일에는 현재 제 1공장 생산라인에 적용되고 있는 초고순도의 수산화리튬 제조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제 1회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및 배터리 시장 규모. 자료=하나증권

◇ 전기차 배터리 2022년 56억달러→2027년 134억달러 확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전기차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시장 역시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MarketsandMarkets(M&M)에 따르면 세계 전 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2년 56.4억달러에서 2027년 134.6억달러로 CAGR 19%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이차전지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의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Statista에 따르면 2030년 리튬의 세계 수요량은 약 211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소재 종류의 변화(LCO→NCM)에 따라 2018년을 기점으로 탄산리튬보다 수산화리튬의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수산화리튬의 수요 와 공급을 살펴보면 2019년부터 이미 공급량보다 수요량이 초과한 상태다.

오는 2025년 세계 수산화리튬 공급량은 21.0만톤, 수요량은 32.6만톤으로 이와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수산화리튬 가격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리튬 산업 생산공정 및 공급망. 자료=하나증권

◇ 中 리튬 의존도 낮춰야…원자재 확보 필수적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산업으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 ON)가 2022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약 26.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리튬 원재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최근 수산화리튬 국내 수입액을 살펴보면 2017 년 130만불에서 2022년 3,661만불로 급격하게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2022년 기준 수산 화리튬의 중국 수입액이 3,216만불로 전체 수입액 중 87.9%가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생산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게다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탈중국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때문에 전기차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중국의 리튬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의존도를 낮춘 리튬 확보에 대한 다변화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수산화리튬 생산량 기준 점유율. 자료=하나증권

◇ 충남 금산 CAPA 3600톤 규모 수산화리튬공장 준공

국내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들은 수산화리튬을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체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리튬플러스는 2022년 12월 충남 금산에 연간 생산 CAPA 3,6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을 마쳤다.

제품 테스트 및 양산을 진행 중이다. 또한 동사는 대형 배터리 제조사들과 꾸준히 수산화리튬 공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산화리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에는 연간 약 5만톤 규모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등 리튬 화합물 양산을 목표로 새만금 산단 1공구에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2분기부터 생산공장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즉, 수산화리튬 연간 생산용량 약 5만톤의 증설이 완료되면 총 생산 CAPA는 5만 3,600톤으로 국 내 최대는 물론이고, 글로벌 수준의 리튬 화합물 제조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리튬플러스의 핵심은 기술력이다. 원료 NCM(니켈·코발트·망간), LCO(리튬산화코발트) 블랙 파우더를 활용해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고 있는 LFP(리 튬인산철) 블랙 파우더로도 탄산리튬 생산이 가능하다. LFP를 활용한 리튬 추출 방법은 매우 고난이도 공법으로 동사는 이에 대해 국내 및 중국 특허 등록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동사는 저급의 불량품 탄산리튬을 활용해 이차전지 배터리급의 초고순도 탄산 리튬 및 수산화리튬으로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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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 조사들어가보니..저렇게 좋은 기술력으로 그동안 왜 안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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