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차량들이 평택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기아 (KS:000270)는 광명2공장이 내달 1일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전기차 공장 전환을 위한 결정이다.
기아는 "해당 공사 기간은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기간으로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제품의 양산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초 기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2공장을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앞당겨 내달부터 설비 전환에 나선다.
기아 내부적으로 전용공장 전환하는데, 약 7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는 생산설비 교체 공사를 통해 올해 연말이나 내년 1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광명2공장에서는 수출용 리오와 스토닉 모델을 생산해왔다.
기아는 공사 이후 준중형 CUV(크로스오버실용차) ST(프로젝트명)와 준중형 전기 세단 CT 등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