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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개장체크] 美 증시, 채무불이행 우려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씨티그룹 3.09%↓

입력: 2023- 05- 25- 오후 05:23
수정: 2023- 05- 25- 오전 08:40
[0525 개장체크] 美 증시, 채무불이행 우려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씨티그룹 3.09%↓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美 부채한도 협상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기관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며 0.00% 하락한 2,567.4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낙폭은 제한됐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857억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7억, 1,334억 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600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95계약, 877계약 순매수했다.

중국서 네이버 (KS:035420) 접속 불능 소식 등에 NAVER(-4.25%)가 하락했다. 국내 검색 시장 내 네이버 점유율이 50%대 중반으로 급락했다는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투자심리 위축 속 카카오 (KS:035720)(-2.07%)도 하락했다. 삼성전자 (KS:005930)(+0.15%), SK하이닉스 (KS:000660)(-0.20%)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면, 업황 슈퍼사이클 조기 도래 전망 등에 대우조선해양(+7.47%), 삼성중공업(+2.81%), HD한국조선해양(+2.28%) 등 조선주는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1.92%)은 실적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모비스 (KS:012330)(+0.66%), 삼성SDI (KS:006400)(+0.56%), 기아 (KS:000270)(+0.45%), LG (KS:003550)(+0.45%), 신한지주 (KS:055550)(+0.43%), LG화학 (KS:051910)(+0.14%), 삼성물산(+0.09%) 등이 상승한 반면, POSCO홀딩스 (KS:005490)(-1.59%), LG전자 (KS:066570)(-0.79%), 셀트리온 (KS:068270)(-0.28%), KB금융 (KS:105560)(-0.2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0.43% 하락한 855.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7억, 741억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297억 순매수했다.

중국서 네이버 접속 불능 및 국내 연예인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 취소 소식 등으로 한한령 우려 재부각 등에 알비더블유(-6.79%), 에스엠(-2.78%), JYP Ent.(-1.90%) 등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클리오(-3.15%), 오가닉티코스메틱(-2.35%) 등 화장품, 플레이위드(-7.52%), 넥슨게임즈(-3.92%), 조이시티(-3.07%), 위메이드(-2.83%) 등 게임 테마가 하락했다. 반면,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KQ:247540)(+1.03%)은 4,732억원(자기자본대비 31.8%) 규모 포항시 제4캠퍼스 內 CAM9 신증설 투자 결정 등에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 (KQ:196170)(-5.49%), 에스엠(-2.78%), HLB (KQ:028300)(-2.66%), JYP Ent.(-1.90%), 레인보우로보틱스(-1.72%), 카카오게임즈 (KQ:293490)(-1.39%), HPSP(-1.25%), 셀트리온제약(-1.24%), 리노공업(-1.19%),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05%), 엘앤에프(-0.95%), 스튜디오드래곤(-0.90%), 에코프로(-0.5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케어젠(+0.62%), 포스코DX(+0.58%) 등은 상승 마감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77% 하락한 32,799.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1% 하락한 12,484.16에, S&P500 지수는 0.73% 하락한 4,115.24에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역시 1.68% 하락한 3,124.09에 장을 마감했다.

美 정부 채무불이행 예상일인 6월1일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백악관 부채한도 협상단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 측이 이날 오전에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다시 회동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협상가들이 부채한도에 대한협상을 끝내기 위해 테이블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출 조정과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보다 내년에 예산을 덜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상식에 맞는다. 다만 25일쯤엔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예고한 현금 소진일까지 일주일 가량 남겨둔 가운데, 이번 주 중에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미국의 채무불이행 우려는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5월 의사록이 발표된 가운데, 금리인상 종료와 관련해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5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쪽과 금리 인상을 중단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반면, 일부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미래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최근 Fed 위원들의 발언에서도 6월 회의에서 그간의 긴축 효과를 가늠하기 위해 금리를 동결하자는 의견과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종목별로는 씨티그룹(-3.09%)이 매각을 모색해오던 멕시코 사업부를 분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시킬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하락했다. 반면, 아베크롬비&피치(+31.07%)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고, 콜스(+7.52%)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큰 폭 상승했다.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1.00%)는 대규모 정리 해고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상승했고, 팔로 알토 네트웍스 (NASDAQ:PANW)(+7.68%)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애플 (NASDAQ:AAPL)(+0.16%), 마이크로소프트(-0.45%), 아마존 (NASDAQ:AMZN)(+1.53%), 알파벳 A (NASDAQ:GOOGL)(-1.35%), 넷플릭스 (NASDAQ:NFLX)(+2.49%), 테슬라 (NASDAQ:TSLA)(-1.54%), 엔비디아 (NASDAQ:NVDA)(-0.49%) 등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편,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기록했다.

■ 아시아증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및 中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에 0.89% 하락한 30,682.68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최고 방역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가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중국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감염자는 이달 말에는 매주 4,000만명, 내달 말에는 매주 6,500만명에 달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항공(-3.00%), 올니폰항공(-2.54%) 등 여행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다만,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했다.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美 부채협상 관망세 속 138엔선을 유지하며, 엔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0.51%), 스즈키자동차(-1.20%), 소니(-0.98%), 아사히맥주(-1.81%), 스즈키자동차(-1.20%) 등이 하락한 반면, 미즈호파이낸셜(+1.40%), 신닛폰제철(+1.51%), JX홀딩스(+1.40%) 등이 상승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5.36%)는 전일 주문 실수로 추정되는 낙폭에서 회복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스1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및 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1.28% 하락한 3,204.75에 장을 마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전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중-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가운데,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양국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경제에 유리할 것"이라며 "올해 양국 무역액은 2,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금일 정례 브리핑에서 서방이 중러 협력 강화에 불만을 품고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은 제3국을 겨냥하지 않을뿐더러 제3국의 간섭과 협박을 받을 수도 없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결연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중국 공정원 중난산 원사는 광저우 바이오·의약 포럼에서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달 중순 이후 점차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자가 이달 말 매주 4,000만명에 이르고, 내달 말에는 6,500만명에 달하며 정점을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당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34위안(0.33%) 올린 7.0560위안에 절하 고시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1.62% 하락한 19,115.93에, 대만가권 지수는 0.18% 하락한 16,159.32에 거래를 마쳤다.

■ 주요 뉴스

* FOMC 의사록 "연준,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 적어"

* 연준 "위원들, 추가 인상 여부 두고 의견 엇갈려"

* 월러 연준 이사 "증거 명확할 때까지 6월 인상 중단 지지 안해"

* 옐런, 부채한도 합의 촉구…'합의돼도 금융시장 어려움 예상'

* 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매카시 "지출삭감 없는 협상 진전 없어"

* 반도체 공급과잉, 끝이 보인다

* 현대차 (KS:005380), 울산공장 전면개조...LNG 버리고 수소 라인 만든다

* 2조 빌리는 SK온, 왜 '현대차·기아'인가

* SK온, 1.24조 추가 투자 유치…MBK·사우디 SNB캐피탈 참여

* 슈퍼사이클 바람 분다…조선주 돛 '활짝'

* 한은 금통위서 기준금리 3회 연속 동결 유력

* 4월 생산자물가 0.1% 내려…4개월 만에 하락 전환

* 기업 체감경기 7개월來 최대 하반기 반도체 바닥론 '솔솔'

*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6637억弗 '역대 최대'

* "금 가격 우상향 흐름...역대 최고치 경신 가능성도"

■ 주요 일정

* 美 1분기 GDP 수정치

* 美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

* 금융통화위원회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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