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디즈니+ 협업 강화...”올해 총 11편 이상 동시방영 콘텐츠 공급”

입력: 2023- 05- 08- 오후 05:06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디즈니+ 협업 강화...”올해 총 11편 이상 동시방영 콘텐츠 공급”

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과 협업 강화를 통해 올해 총 11편 이상의 동시방영 콘텐츠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KQ:253450)이 넷플릭스와 동시방영 및 오리지널 공급 계약 체결(20~22년) 후, 올해부터 콘텐츠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방향으로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는 디즈니+와도 콘텐츠 협업 공식화에 나선다. 구체적인 규모나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넷플릭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는 올해 넷플릭스와 디즈니+, 아마존 (NASDAQ:AMZN) 등에 총 11편 이상의 동시방영 콘텐츠를 공급할 전망”이라면서 “20~22년 연간 8편 수준에서 11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미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 보이는 중”이라면서 “미국 직접 진출한 첫 작품인 ‘Big Door Prize’는 좋은 성과를 달성해서 이미 시즌2 제작이 진행 중이어서 연내 공급 가능하다”면서 “추가 1편에 대해 연내 Series Order 가능성 높고, 기타 리메이크/현지 IP 활용 등 20여편 작품 기획/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한국드라마 중국 OTT 방영 현황. 자료=대신증권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매출 2.1천억원(+74% yoy, +11% qoq), OP 216억원(+19% yoy, +1,731% qoq) TV 방영 73회(+38% yoy), OTT 방영 39회(+86% yoy) 등 총 112회(+51% yoy)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OPM은 10.2%(-4.8%p)로 감소했으나, 넷플릭스 재계약과 디즈니+ 신규계약 및 동시방영 확대 등으로 2~3Q에는 11~12%로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면서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