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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40원 껑충… 연준, 베이비스텝 전망에 '강달러' 지속

입력: 2023- 05- 03- 오후 10:15
수정: 2023- 05- 03- 오후 01:41
원/달러 환율, 1340원 껑충… 연준, 베이비스텝 전망에 '강달러' 지속

원/달러 환율, 1340원 껑충… 연준, 베이비스텝 전망에 '강달러' 지속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밟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 곡선을 그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342.1원) 대비 1.1원 내린 1341.0원에 출발해 134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1% 내린 101.710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 제로에 가까웠던 금리(0.25%)를 10차례에 걸쳐 5.25%까지 올렸고 2007년 9월(5.25%) 이후 16년 만에 정점에 도달했다.

지난 3월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FOMC 위원 18명 중 과반이 한 차례 더 금리인상 뒤 동결로 예측했다. 매파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최근 인터뷰에서 "긴축의 여정이 출발점보다는 종착점에 훨씬 가까운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달러 가치는 연일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기준 지난해 하반기 1300~140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점차 하락세를 보여 2월 초 1220원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2개월여 만에 장중 1340원대까지 올랐다.

4월 들어 원화 가치는 2.7% 하락했다. 연준이 달러 지수를 산출할 때 활용하는 주요 교역국 26개국 가운데 달러 대비 세 번째로 큰 하락 폭이다.

한미 금리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점도 외국인 자금 유출을 가속화해 원화 약세를 키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가 1.75% 포인트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대통령 발언 등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원화 가치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

외환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상단을 1350~136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진단한다. 수출 부진에 따른 무역 적자가 이어지는 데다 이번달 배당금 지급일로 원화가 약세를 보여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하반기에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와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무역수지가 개선돼 환율이 '상고하저'를 보일 것"이라며 "1차 심리적 지지선인 1350원이 뚫리면 2차 저지선은 1400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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