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다이나믹디자인(145210), PT. AIM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사업성 검토 완료 소식에 14% 급등
다이나믹디자인 (KS:145210)은 금일 언론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회계법인 'PWC 인도네시아'가 술라웨시(Sulawesi)주 코나우에(Konawe) 니켈 광산을 소유한 ATN Indonesia Mineral(PT. AIM)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업성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광산 채굴에 대한 추정 수수료 매출액을 30년 기준 최소 약 4억 달러에서 최대 약 6억 달러로 예측하고 있고, PT. AIM 회사 가치는 약 7,500만 달러까지 추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 관계자는 "다음 달 21일 이후 빠른 시일 안에 코나우에 광산에 대한 광업 생산 라이센스가 발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지분 취득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PT.AIM에게 일정 수익을 보장받는 것 뿐 아니라 적극적인 경영 참여와 PT.AIM·관계사로부터 다방면의 협업을 제안받은 상태"라며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적 측면에서 니켈 광산개발, 유통, 제련업까지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사업 참여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월 PT. AIM의 지분취득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료=네이버 차트
◇ SK스퀘어 (KS:402340), 투자사 온마인드, 美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3서 신규 가상인간 공개 소식에 2% 소폭 상승
버추얼 휴먼 제작사 온마인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3에서 신규 가상인간 2종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온마인드가 신규 공개한 버추얼 휴먼은 ‘Y(와이·가칭)’와 ‘T.K(티케이·가칭)’로 미세한 안면 근육의 움직임은 물론, 머리카락, 피부 솜털, 홍채 등을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해 실제 인간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 외관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온마인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SK스퀘어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한국전력 (KS:015760)·한국가스공사 (KS:036460), 전기·가스요금 인상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오는 31일 2분기 전기·가스요금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금일 국회에서는 올해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조정 계획과 관련한 당정협의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한국전력의 영업손실,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미수금은 9.1조원을 기록했는데 이로 인해 이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이 지급되지 않으며 PBR은 0.25배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만약, 미수금이 회수되기 시작해 관련 정책들이 정상화된다면 PBR 역시 과거 수준(0.3배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노팀 CI.
◇ 나노팀(KQ:417010)(417010), 전기차용 방염 솔루션 대규모 수주 기대감 등에 14% 급등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열 관리 소재 전문업체인 동사가 주력 매출원을 방열에서 방염 분야로 확대하고 있으며, 고객사 검증이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사명과 기대 수주액 구체 내역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하 기준 글로벌 5위권 수준 자동차 제조업체이자 기존 거래선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윤성 나노팀 대표는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연내 방염 소재 솔루션의 대규모 신규 수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이런 소재 솔루션은 10년 장기 거래 계약을 맺는다"면서 "수주에 성공했을 때 수주액은 지금까지 회사가 경험해보지 못한 '대규모'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 BGF에코머티리얼즈 (KQ:126600)(126600), 반도체 특수가스 시장 진출 소식 등에 8% 급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BGF그룹 계열사인 동사는 KNW 인수 실사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인수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동사는 KNW 경영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며, 동사는 KNW 최대주주 일가 지분 42.76%를 1,000억원 가량에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BGF 그룹의 KNW 인수를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수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의 공급망 혼란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소재 내재화 수요가 강해졌다”라며 “삼성과 친인척 관계인 BGF 그룹이 반도체 소재 산업에 진출하면서 BGF 그룹은 확실한 수요처를, 삼성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사가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