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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개장체크] 뉴욕증시, 은행권 리스크가 일부 완화.. 美 대형 은행주 동반 상승

입력: 2023- 03- 28- 오후 05:25
수정: 2023- 03- 28- 오전 08:40
[0328 개장체크] 뉴욕증시, 은행권 리스크가 일부 완화.. 美 대형 은행주 동반 상승

[0328 개장체크] 뉴욕증시, 은행권 리스크가 일부 완화.. 美 대형 은행주 동반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인 0.24% 하락한 2,409.22에 거래를 마쳤다. 도이체방크發 유럽 은행권 우려 부각 속 외국인 현, 선물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1,039억을 순매도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 698억 순매수 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36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8계약, 2,516계약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SK이노베이션(+4.51%), 셀트리온 (KS:068270)(+3.26%), POSCO홀딩스 (KS:005490)(+3.11%) 등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 (KS:000660)(-2.06%), 기아 (KS:000270)(-2.06%), NAVER (KS:035420)(-1.58%), 삼성전자 (KS:005930)(-1.43%),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LG는 보합권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지수는 0.43% 소폭 상승한 827.6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2억, 1,116억 순매도했고, 개인이 4,151억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는 상승 전환해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테슬라 (NASDAQ:TSLA) 등 신규 상위권 고객사 확보 전망 등에 엘앤에프(+10.82%)가 급등했고, 美 IRA 세액공제 규정 공개 예정 및 LG에너지솔루션, 美 배터리공장 투자 확대 소식 등에 천보(+7.91%)가 상승 마감했다. 리노공업(+4.17%),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3.48%), 셀트리온제약(+2.5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스엠 (KQ:041510)(-15.02%)은 공개매수 후 급락했고, 에코프로 (KQ:086520)(-3.73%), 에코프로비엠 (KQ:247540)(-3.00%) 등은 하락 마감했다.

■ 미국 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美 실리콘밸리은행(SVB)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고 당국이 추가로 유동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며 은행권 리스크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60% 상승한 32,432.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하락한 11,768.84에, S&P500 지수는 0.16% 소폭 상승한 3,977.53에 장을 마쳤다.

美 SVB 매각 성공 소식에 은행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예금공사(FDIC)는 전일 퍼스트시티즌스가 165억 달러(약 21조4,000억원)에 SVB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주체기업인 미국 중소형 은행 퍼스트시티즌스는 SVB 자산을 약 77% 할인된 가격에 매수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50% 넘게 폭등했다.

미국 당국이 은행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방 당국은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으로 알려진 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BTFP는 적격 금융 기관에 1년 동안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직후 위기가 다른 은행권으로 전이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당국이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키코프 등 여타 지역 은행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등 대형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주 금요일 유럽시장에서 급락했던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에 반등한 점도 은행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모습이다.

다만, 주요 기술주들이 금리 상승 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고PER(주가 수익률)의 기술주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한편, 이번주 후반 발표되는 물가 지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ed가 선호하는 2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4%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7%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월대비 수치는 1월의 0.6%보다는 둔화하겠지만, 전년동월대비 수치는 1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별로 퍼스트시티즌스(+53.74%)가 SVB 자산을 약 77%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면서 폭등했고, 미국 당국이 은행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11.81%), 키코프(+5.31%) 등 여타 지역 은행과 씨티그룹(+3.87%), 뱅크오브아메리카(+4.97%) 등 대형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독일증시에서 6% 넘게 반등한 도이체방크(+4.71%)가 뉴욕증시에서도 반등했다. 국제유가 급등 속 엑슨 모빌(+2.19%), 셰브론(+1.02%), 마라톤오일(+3.34%) 등 에너지 업체들도 상승했다.

반면, 국채금리 상승 속 애플 (NASDAQ:AAPL)(-1.23%), 마이크로소프트(-1.49%), 아마존 (NASDAQ:AMZN)(-0.09%), 알파벳A(-2.83%), 메타(-1.54%), 엔비디아 (NASDAQ:NVDA)(-0.93%), 넷플릭스(-0.22%) 등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상승했을 뿐, 중국, 대만, 홍콩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0.33% 소폭 상승한 27,476.87에 장을 마쳤다.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3년 2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가 호조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2023년 2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는 107.6로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전국여행 지원에 의한 여행 수요 진작과 방일 외국인 회복 때문 등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 속 유라시아여행사(+0.68%) 등 여행주가 상승했고,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을 기대감 등에 도부철도(+1.12%), 게이힌 급행철도(+1.38%) 등 철도주도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금융 시스템 리스크 재확산 속 中 경제 지표 부진 등에 0.44% 소폭 하락한 3,251.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국의 공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9%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증가율(-4%)에 못 미친 것은 물론 시장예상치(-5%)도 크게 밑돌았다. 이익 급감의 원인으로 시장 수요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비용 감소폭 대비 매출액 감소가 컸으며, 가격 측면에서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역기저 효과에 따른 마진 압박 등의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中 시노펙 실적 부진 및 증자 계획 소식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영 정유사인 시노펙(-3.08%)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6.9% 감소했으며, 120억 위안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해 A주 22억4,000개를 주당 5.26위안에 새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1.75% 하락한 19,567.69에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 지수는 0.53% 하락한 15,830.31에 장을 마감했다.

■ 주요 뉴스

● 美연준 부의장 "SVB 사태는 잘못된 경영의 전형적 사례"

● '매파' 카시카리 "은행 위기, 경기 침체 더 앞당긴다"

● "美 상업 부동산, 은행發 불안에 '악순환' 딜레마 빠질 수도"

● 美FIDC, 실리콘밸리은행 자산 퍼스트시티즌스가 인수

● 美 FDIC, SVB 매각 조건을 크게 낮춘 이유는

● 美, 반도체지원금 깐깐한 심사 예고…"예상 수익 계산법도 제출"

● 삼성 파운드리 투자의 힘…"韓, 내년 반도체 장비 구매 中앞선다"

● "3분기부터 공급부족"…D램, 살아난다

● 테슬라 저가모델 보조금 제외…"현대·기아 전기차와 진검승부"

● LCD TV 단가 하락에…올해 TV 시장 5년 만에 1천억달러 밑돈다

● 현대글로비스, GS에너지와 청정수소 사업

● 91일물 CP 금리 4%선 하향 돌파…5개월새 처음

● 고개드는 증시 낙관론… "내달 코스피 2500선 넘을수도"

● 2월 유상증자 씨 말랐다…'연초효과' 회사채 발행 증가

● 예금·주식 못믿어 MMF로 錢의 이동

● 큰손은 '저금리 장기채'로 대박

● 겨우 진정되나 했더니…외식·가공식품 값 줄인상

■ 주요 일정

● 美 마이크론테크놀로지 (NASDAQ:MU) 실적발표

● 삼성FN리츠 공모청약

● 하나스팩27호 공모청약

● IBKS스팩22호 공모청약

● 미래에셋비전스팩3호 공모청약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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