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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개장체크] 美 증시,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입력: 2023- 03- 24- 오후 05:27
수정: 2023- 03- 24- 오전 09:10
[0324 개장체크] 美 증시,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0324 개장체크] 美 증시, Fed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주식, 뉴욕증권거래소, 증시 뉴욕.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 증시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연내 금리인하 없다’ 발언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31% 상승한 2,424.48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3억, 2,149억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4,122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1계약, 247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576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케미칼 (KS:003670)(+2.16%), 삼성전자 (KS:005930)(+1.96%), 삼성SDI(+1.91%), SK하이닉스 (KS:000660)(+1.84%), LG화학 (KS:051910)(+1.28%) 등이 상승한 반면, LG전자(-2.10%), 카카오 (KS:035720)(-1.75%),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4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주식 증권 거래소 주가. 사진= 픽사베이

이날 코스닥지수는 0.15% 소폭 하락한 812.19에 장을 마치며, 7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도 출회되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608억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Fed 긴축 종료 기대감 부각 속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4억, 626억 동반 순매수하며 하락폭은 제한됐다.

한편,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시총 1, 2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각각 10.07%, 0.44%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케어젠(-6.54%), 펄어비스(-5.12%), 에스엠(-4.29%), 카카오게임즈 (KQ:293490)(-3.19%) 등이 하락한 반면,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 보이며 에코프로비엠 (KQ:247540)(+10.07%), 에코프로(+0.44%) 등이 강세 보였고, 레인보우로보틱스(+8.26%), 엘앤에프(+4.38%), CJ ENM (KQ:035760)(+1.79%), JYP Ent.(+1.17%), 천보(+0.66%) 등도 상승 마감했다.

■ 미국 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인식 속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이 예금 보호을 다시 언급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23% 상승한 32,105.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 상승한 11,787.40에, S&P500 지수 0.30% 상승한 3,948.72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2.67% 상승한 3,174.36에 장을 마치며 강세 보였다.

Fed는 전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75~5.00%로 25bp 인상한 가운데, 성명서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삭제했다. 이어 점도표를 통해 긴축 강도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FOMC 위원 18명 중 과반 이상인 10명이 올해 최종금리 수준을 5.00~5.25%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최종금리 전망치는 5.1%로 지난해 12월 당시 수치와 같았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을 하회한 수준임. 이에 시장에서는 Fed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이 예금 보호를 재차 언급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상원에 출석해 모든 예금을 보장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예런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필요할 경우 은행 시스템에 추가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포괄적 보험 제공은 없다던 어제의 발언을 번복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이날 영국 영란은행(BOE)과 스위스 국립은행(SNB)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영란은행(BOE)은 금리를 4.00%에서 4.25%로 25bp 인상해 11회 연속 금리 인상을 이어갔다. 현재 금리 수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를 겪은 스위스 국립은행(SNB)은 금리를 1.00%에서 1.50%로 50bp 인상해 4회 연속 금리 인상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CS)發 금융 위기가 해소되었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분석했다.

다만, 은행권 리스크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은행권 위기가 신용 요건 강화와 대출 감소로 이어져 경제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월 의장은 전일 경기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지금 말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며,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없었다면 연착륙 가능성이 컸겠지만 그 가능성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다.

종목별로는 Fed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속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1.97%), 알파벳A(+2.16%), 메타(+2.24%), 엔비디아 (NASDAQ:NVDA)(+2.73%), 넷플릭스(+9.01%)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한 반면, 은행 리스크 지속 속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6.00%), 키코프(-6.47%),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2.42%), 웰스파고(-1.59%), JP모건체이스(-0.27%) 등 은행주들이 하락했다.

코인베이스(-14.05%)는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에 따른 경고를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니케이255 지수는 0.17% 하락한 27,419.61에 장을 마쳤고, 중국상해종합 지수는 0.64% 상승한 3,286.65에 장을 마쳤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해외 채권단과 새로운 채권과 주식 연계 상품을 발행하기로 하면서 부채 구조조정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헝다는 회사가 발행한 19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포함해 채권 보유자들과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헝다 그룹 계열 헝다차가 신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음. 이날 헝다의 전기차 자회사인 헝다신에너지차그룹(에버그란데 NEV)은 홍콩 증시를 통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생산을 중단할 위험에 처했다"고 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총리가 취임 후 첫 지방 방문 일정으로 중부 후난성의 공업도시를 찾아 선진 제조업의 발전을 강조했다. 21~22일 후난성 주저우와 창사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기업의 공장과 연구시설을 둘러봤으며, 제조업 부양 강도를 강화해 제조업 고도화, 스마트화, 그린화 발전을 중심으로 전략 수립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기술 자립자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항셍 지수는 2.34% 상승한 20,049.64에, 대만 가권지수는 0.66% 소폭 상승한 20,049.64에 장을 마쳤다.

■ 주요 뉴스

●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19만1천명…전주보다 감소

● 美 4분기 경상적자 2천68억 달러…적자 폭 축소

● 美 2월 신규주택 판매 전월比 1.1% 증가

● FDIC, SVB 매각 결정 이번 주말 내릴 듯

● 옐런 "필요 시 예금 보호 추가조치 준비 돼"…은행주 폭락 의식한 듯

● BofA, 美 최종금리 5.0~5.25%로 전망…25bp 하향 조정

● SK온, 에코프로·GEM과 두 번째 합작…이번엔 '전구체'

● '물적분할' DB하이텍 "기업가치 6조원으로"

● 넘쳐나는 재고에 주문량 급감까지… 사면초가 놓인 삼성 반도체

● 삼성전자·협력사 4년만에 모여…한종희 "ESG 경영 함께 준비"

● '반도체' 빠지니 드러난 韓기업 민낯…1분기 실적 '어닝 쇼크' 수준

● 애플 (NASDAQ:AAPL), 삼성에 아이폰 OLED 추가 주문...삼성 의존도 더 커진다

● "美 금리인상 막바지"…원·달러 환율 하루새 30원 급락

● 100곳 중 5곳은 '고위험 수준'…한은의 섬뜩한 보고서

● 한은, 경제모형실 신설…신임 실장 배병호

● 한·미 기준금리 격차, 22년만에 최대

● 빚 갚으면 월급통장 텅텅 … DSR 4년만에 40% 돌파

■ 주요 일정

●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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