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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삼성전자, 올 1분기 수주물량 30% 감산 진행 중"

입력: 2023- 03- 23- 오후 10:16
수정: 2023- 03- 23- 오후 02:11
NH투자증권

사진=삼성전자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상당한 규모의 감산을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감산 계획을 철회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이미 삼성전자는 감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에서 수주한 물량이 30% 이상 감소했다”면서 “삼성전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DRAM 재고는 21주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감산 수준을 오히려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업체 이익 컨센서스 하향 진행과 감산 여부에 대한 우려 증가 등을 이유로 3월 관련 업체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이익 컨센서스가 충분히 하향됐고, 감산 여부도 수주 물량 등으로 확인됐다”면서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가드레일 규정 발표도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KS:005930)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삼성전자

중국 팹에서 5% 수준의 증산은 허용됐으나, 공정 전환으로 인한 Capa 감소를 감안했을 때, 팹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최악의 규제는 아니라는 평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도 전 세계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 기조 등을 이유로 올해 3·4분기 D램 공급초과율 예측치를 종전 1.4%에서 마이너스(-)1.9%로 조정했다.

애초 3·4분기까지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봤지만, 이번 예측에선 수요가 공급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감산에 들어간 SK하이닉스는 추가 감산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라인 운영 최적화, 첨단 공정 전환 등 자연적 감산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적자 기조가 지속되면 인위적 감산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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