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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개장체크] 美 증시, 파월 Fed 의장 "연내 금리인하 없다" 발언에 3대 지수 하락

입력: 2023- 03- 23- 오후 05:25
수정: 2023- 03- 23- 오전 09:12
[0323 개장체크] 美 증시, 파월 Fed 의장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 증시

밤사이 뉴욕증시가 옐런 재무장관 예금 추가 보증 발언 속 은행 리스크 완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1.20% 상승한 2,416.96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7억, 1,437억 순매수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3,480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33계약 순매수넘게 순매수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9계약, 1,809계약 순매도했다.

특히, 테슬라 (NASDAQ:TSLA) 주가 급등에 따라 국내 배터리 3사 LFP 배터리 개발 착수 소식 등에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양호 분석 및 K칩스법 상임위 통과 소식 등에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20위권 종목 중 삼성물산(-0.18%)만 하락했을 뿐, LG에너지솔루션(+4.95%), LG화학 (KS:051910)(+3.84%), SK이노베이션(+2.62%), 포스코케미칼 (KS:003670)(+2.20%), 삼성SDI(+2.09%)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 (KS:005930)(+1.33%), SK하이닉스 (KS:000660)(+3.95%) 등 반도체 대표주들이 일제히 강세 보였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이날 코스닥지수는 1.36% 상승한 813.43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 753억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3거래일만에 전환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 급등 속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코스닥 종목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개인은 741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7.86%), 엘앤에프(+5.51%), 에코프로비엠(+4.40%), 성일하이텍(+4.16%), 천보(+1.7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펄어비스(+5.15%), 카카오게임즈 (KQ:293490)(+3.29%), 셀트리온제약(+2.34%),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2.33%)등이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0.86%)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결정 속 거래재개 첫날 소폭 상승한 반면, JYP Ent.(-2.29%), HLB (KQ:028300)(-1.84%), 다우데이타(-1.82%), 에스엠(-1.32%), CJ ENM (KQ:035760)(-0.71%)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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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0.25%p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연내 금리인하 기대에 선을 그으면서 피봇 기대감이 사라지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63% 하락한 32,030.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0% 하락한 11,669.96에, S&P500 지수 역시 1.65% 하락한 3,936.97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0.81% 소폭 하락한 3,091.71에 장을 마쳤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모든 예금을 보장하는 ‘포괄 보험’(blanket insurance)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Fed는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75~5.0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Fed는 성명서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삭제했으며, 점도표를 통해 긴축 강도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를 지난해 12월 3.1%에서 3.3%로 상향했으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 전망치는 3.5%에서 3.6%로 높여 잡았다. 이는 추후 긴축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간접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증시는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계속 은행 시스템 여건을 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은행 시스템의 안전과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디. 이어 "참석자들이 올해 중 금리인하를 전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면서 "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4%,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5%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옐런 재무장관 전액 예금 보증 부인 발언 속 은행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15.47%)가 급락했고, 키코프(-5.56%), US뱅코프(-7.28%) 등 지역 은행들도 큰 폭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3.32%), 웰스파고(-3.33%), 씨티그룹(-3.02%), JP모건체이스(-2.58%) 등 대형 은행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파월 Fed 의장 ‘연내 금리인하 없다’ 발언 등에 애플 (NASDAQ:AAPL)(-0.91%), 마이크로소프트(-0.54%), 아마존 (NASDAQ:AMZN)(-1.90%), 알파벳A(-1.48%), 메타(-1.16%), 테슬라(-3.25%), 넷플릭스(-3.89%) 등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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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4.86%)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재고 우려 등에 하락한 반면, 위성발사업체 버진 오빗 홀딩스(+33.12%)는 발사서비스를 재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게임스톱(+35.24%)이 실적 호조 소식에 급등했다.

■ 아시아 증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93% 상승한 27,466.61에 장을 마치며 강세 흐름 보였다.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수요 증가로 131엔선까지 떨어졌던 엔/달러 환율이 132엔 초중반선까지 회복하며, 엔화 약세를 보였다. 이에 닛산자동차(+3.88%), 혼다자동차(+2.93%), 도요타자동차(+1.92%)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오는 23일 한국을 대상으로 한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불화수소·불화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 수출규제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2.80%), 도쿄일렉트론(+2.26%), 소니(+1.47%), 파나소닉(+1.18%) 등이 강세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금융불안 완화 및 中 정부 반도체 기업 지원 강화 기대감 지속 등에 0.31% 소폭 상승한 3,265.75에 장을 마쳤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중 첨단기술 규제에 대응해 중국 반도체기업이 보조금을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자국 반도체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조건을 완화하는 등 우대조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美·中 갈등 우려가 지속된 점은 증시에 상승폭을 제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73% 상승한 19,591.43에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 지수 1.59% 상승한 15,760.46에 장을 마쳤다.

■ 주요 뉴스

● 연준, 기준금리 25bp 인상…올해 한차례 더 인상 예상

● 3월 FOMC 성명 전문 번역

● 파월 "은행 안정 위해 모든 수단 사용…연내 금리인하 없어"

● '물가잡기' 목표 확고한 연준…금융시스템 위기론 평가절하

● 베이비스텝 선택한 연준, 올 최종금리 5.1% 전망

● 삼성전자 혹독한 1분기 … "반도체만 4조 적자 날듯"

● 메모리 재고 '역대 최대'… 감산 여부에 업황 반등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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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5%' 美가드레일에 일단 안도…산업장관 "불확실성 해소"

● 삼성·SK, 첨단반도체 中 신규투자 못해…기술혁신 통한 증산은 가능

● 대통령실 "삼성·SK, 중국공장 운영 차질 없을 것"

● 美연준, 금리 0.25%P 또 인상해 5% 진입…한미 금리차 1.5%P

● 1월 태어난 아기 '역대 최저'…39개월째 인구 줄었다

● 통화정책 전환점 앞두고 금통위원 2명 내달 교체

● 이창용 "한국인 16%나 보유한 코인계좌 골치"

● ‘빚투개미’ 어쩌나… 박스권 증시에 반대매매 급증

● 'K칩스법' 기재위 통과 대기업 최대 25% 稅혜택

● 윤석열 대통령, 장관들에 "욕 먹을까 두려워말라"

● 尹 "첨단산업 속도전, 정부가 전폭지원"

● 공관장회의 '尹 세일즈외교' 발 맞춘다

● 日경산상 "韓 화이트리스트, 결론 안냈다"…우리는 "원칙 합의"

● 이재명, '대장동·위례·성남FC' 기소…검찰 수사 1년6개월만

■ 주요 일정

● 美 2월 신규주택매매

●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하원 증언

● EU 정상회의 개최 예정

● 美 반도체법 실무진 방한 예정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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