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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주요뉴스] “중국 시장 노린다”…기아, 전기 콘셉트 SUV ‘EV5’ 최초 공개

입력: 2023- 03- 22- 오후 06:11
[0322주요뉴스] “중국 시장 노린다”…기아, 전기 콘셉트 SUV ‘EV5’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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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22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중국 시장 공략나서”…기아, 전기 콘셉트 SUV ‘EV5’ 최초 공개

기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콘셉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를 20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중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EV 데이에서 콘셉트 EV5를 비롯 EV6 GT를 선보이고 EV9 영상을 상영하며 미래 전동화 계획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애플페이 공세에 긴장…네이버·카카오 (KS:035720) 손잡은 삼성의 '속사정'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마침내 한국 시장에 상륙했습니다. 간편결제 시장부터 스마트폰 시장까지 영향이 점쳐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네이버·카카오와 연합전선을 구축해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애플은 지난 21일 한국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2014년 미국에서 애플페이를 처음 선보인 후 약 9년 만의 한국 진출입니다.

▲넥슨게임즈,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 中 판호 받았다

넥슨게임즈 (KQ:225570)는 20일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블루 아카이브’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캐릭터 RPG입니다. 2021년 2월 일본 지역에, 2021년 11월 한국, 북미, 태국 등 중국을 제외한 237개국에 출시됐습니다.

▲재계 총수 연봉킹은 CJ 이재현 '221억'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재계 총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재계 1위 기업을 이끄는 이재용 삼성전자 (KS:005930) 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총 221억36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전년대비 1.3% 오른 금액이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총수 연봉킹'을 차지했습니다. 각 계열사별 수령액은 ▲CJ 106억4400만원 ▲CJ제일제당 72억9400만원 ▲CJ ENM 41억9800만원 등입니다.

▲LG전자, 5년 동안 국내서 온실가스 배출 100만톤 가까이 줄였다

LG전자 (KS:066570)가 지난 5년 동안 국내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100만 톤에 상당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가 17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LG전자의 국내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65만6,495이산화탄소환산톤(tCO2-eq)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배출량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2017년(165만830톤) 대비 약 60%인 99만4,335톤을 줄인 것입니다. 이산화탄소환산톤이란 이산화탄소 1톤과 그에 상응하는 지구온난화 영향 요인인 온실가스의 양을 합산해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대기업 영업익 70% 급감…삼성·SK '반도체 한파'

지난해 4분기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7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의 인기로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부품 업계의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수출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한파를 겪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실적이 급락한 탓에 대기업 전체 실적이 악화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글로벌 경기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골드만 "中 주도 상품 슈퍼사이클…은행 떠난 돈이 온다"

은행 우려 속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원자재 슈퍼사이클과 에너지 시장과 투자로의 자본 유입을 골드만삭스가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 (NYSE:GS)의 제프 쿠리 글로벌 상품 본부장은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은행) 손실이 산처럼 커졌고 언자재로 흘러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역사적으로 이런 종류의 흉터가 나는 사건이 발생하면 자본을 되찾는 데에 몇 달이 걸린다"며 "6월까지 적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유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명품 대통령' 아르노 일가 방한에 유통업계 '특급의전' 총력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방한해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유통가를 둘러봤습니다. 장녀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에 차남 알렉상드르 아르노 티파니 부사장까지 대동한 그의 방문엔 유통업계 오너가가 총출동해 '특급의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기간 급성장한 한국 명품 시장을 살피고 국내 유통가 주요 경영진을 만나 백화점·면세점 신규 매장 확대와 마케팅,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등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尹정부 공정위서 첫 '제재 없음'…효성 부당지원 사건 심의 종료

파산 위기에 놓인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았던 효성이 ‘심의절차 종료’로 사실상 무혐의 판정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정위가 제재를 내리지 않은 사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정위는 15일 전원회의에서 효성 및 효성중공업의 진흥기업 부당지원 사건을 심의한 결과 “사실관계 확인이 곤란해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심의절차를 종료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40조원 수주'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건설에 '3920억원' 투자

삼성SDI로부터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공급 계약을 따낸 포스코퓨처엠이 전용 생산공장 건설에 나섭니다. 포스코퓨처엠이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NCA 양극재 공장 투자 건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공장 건설은 하이니켈 NCA 양극재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및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외에 제품군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운임 하락에 HMM (KS:011200)도 '임시 결항'…속도도 느려진 선박들

국적선사 HMM이 일부 선박 운항 일정을 취소하고 나섰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해운 운임이 급락하면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HMM은 최근 남미 동안으로 향하는 4개 노선의 선박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이른바 '블랭크 세일링(임시 결항)'입니다. HMM이 소속된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도 부산항에서 북미 동안으로 향하는 9개 노선을 운항하지 않습니다. HMM (KS:011200) 관계자는 "일부 항로에 대해 선박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믹스 재상장'에 놀란 닥사, 상장 가이드라인 보완 후 공개

국내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 DAXA)'가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의 주요 항목을 22일 공개했습니다. 닥사는 지난해 9월부터 5개 회원사 공동으로 가이드라인을 도입, 10월부터 시행해왔습니다. 또 현재까지 각 세부 평가 항목별로 과거 사례에 대입함으로써 문제 상황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검토도 진행했습니다. 검토 결과에 따라 항목도 보완했습니다.

▲한은 총재 "16% 가상화폐 계좌 보유, 골칫거리 하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1일 오후 국제결제은행(BIS)이 '국가별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도입추진 경험과 계획'을 주제로 진행한 '이노베이션 서밋'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의 가상자산 현황에 대해 "한국 성인의 16%가 가상화폐(crypto) 거래를 위한 계좌를 갖고 있다. 내 골칫거리 중 하나(one of headache to me)."라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이미 자산 토큰(token)화가 진행 중이고, 수요도 많다. 화폐의 토큰화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카뱅 주가 74% 하락에도… 전·현직 임원 '스톡옵션 잔치' 최대 71억

윤호영 카카오뱅크 (KS:323410) 대표의 지난해 연봉이 9억5000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카카오뱅크 전·현직 임원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서 최대 72억원을 웃도는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카카오뱅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해 4억6500만원의 급여와 4억8800만원의 성과급 등 총 9억5300만원을 받았습니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달 말 4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윤 대표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년으로 2025년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끈다. 카카오뱅크 수장으로서 총 9년 동안 장기집권하는 셈입니다.

▲대한상의 "국민 60%, 이달 美 금리인상 수준 0.25%p 전망"

우리나라 국민 약 60%는 이달 발표될 미국의 금리인상 수준을 0.25%p로 전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 2100명을 대상으로 '더 금리: 美 기준금리 향방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58.9%가 0.25%p(베이비스텝) 인상을 전망했습니다. 0.5%p 인상은 10.6%로 조사됐고, 동결 의견은 30.5%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은 다음 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정 전망으로 금리 동결(47.6%) 1순위로 꼽았습니다. 이어 ▲0.25%p 인상(32.0%) ▲금리 인하 (13.6%) ▲0.5%p 인상(6.8%) 순으로 조사됐다.

▲압박 수위 높이는 행동주의펀드… KT&G 신경전 가열

KT&G (KS:033780) 주주총회를 7일 앞둔 21일 행동주의펀드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등 소액주주 표심의 향방을 놓고 KT&G 이사회와 행동주의펀드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행동주의펀드 안다자산운용과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에 배당금 상향과 사외이사 증원,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8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이를 안건으로 상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청약통장 예치금 100조 무너져

청약통장 가입자 이탈이 지속하면서 예치금은 100조 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1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주택·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 예치금은 99조7515억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월 100조 1849억 원과 비교하면 4334억 원이 줄었습니다. 청약통장 예치금이 100조 원 밑으로 줄어든 것은 2021년 10월 처음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1년 4개월 만입니다.

▲금감원, 올해 네이버페이 수시검사...전자금융 상시검사체계 가동

금융감독원이 올해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수시검사에 착수합니다. 금감원은 불시에 발생하는 IT사고에 대비해 네이버페이 수시검사 일정을 별도로 정하진 않았습니다. 금융회사와 전자금융거래업자에 대한 상시검사태세를 갖추면서 IT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결합 등 핀테크 기업이 혁신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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