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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마감체크] 은행권 불안 일부 완화, 코스피 상승 마감

입력: 2023- 03- 22- 오전 02:22
수정: 2023- 03- 21- 오후 05:41
[0321마감체크] 은행권 불안 일부 완화, 코스피 상승 마감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38% 상승한 2,388.35포인트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은행권 불안 완화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96.54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399.5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중 2,39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다 2,383.1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2,388.35로 장을 마감했다.

UBS의 CS 인수 소식에 은행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며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안정된 모습을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관은 1,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선물시장에서 1,700계약 넘게 순매수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은행권 리스크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과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사이 UBS가 위기에 처한 CS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 UBS가 정부, 당국의 지원 아래 CS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UBS와 CS는 기자회견을 열고 UBS를 존속법인으로 CS를 30억 스위스프랑(약4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총자산 1조7,000억 달러에 달하는 ‘메가 뱅크’가 탄생했다. 이는 골드만삭스를 넘어서는 규모이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이 전일 “글로벌 자금시장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달러화 유동성 스와프 관련 7일 만기의 운용 빈도를 주 단위에서 하루 단위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스위스 금융당국이 CS 매각 과정에서 22조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Additional Tier1•AT1)'을 상각 처리하며 불안 심리가 이어지고 있고, 유동성 위기설이 지속되고 있는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연일 폭락하는 등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신용등급을 지난 15일 이후 4일 만에 ‘B+’로 또다시 강등했으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대형 은행 11곳의 긴급 지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10여 일간 700억 달러(91조6,000억원)의 예금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1~22일(현지시간)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지속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5%,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2.5%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한편,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09억4,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4%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1%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4.7% 급감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춘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 등은 동반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141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7억, 840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704계약, 340계약 순매수, 개인은 2,137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원 상승한 1,311.2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상승한 3.294%, 10년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3.304%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4.74로 마감. 금융투자가 8,659계약 순매도, 은행, 외국인, 기타금융은 3,945계약, 3,577계약, 1,41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13.96으로 마감. 금융투자, 연기금등이 2,488계약, 1,03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143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모비스(+1.18%), 포스코케미칼 (KS:003670)(+1.01%), 신한지주(+0.72%), 삼성물산(+0.55%), 현대차 (KS:005380)(+0.40%),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0.28%), 삼성전자 (KS:005930)(+0.17%), KB금융 (KS:105560)(+0.10%)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 (KS:068270)(-1.20%), SK이노베이션(-1.07%), LG화학 (KS:051910)(-0.88%), LG전자(-0.53%), NAVER(-0.50%), 기아(-0.38%),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37%), 카카오 (KS:035720)(-0.16%), SK하이닉스 (KS:000660)(-0.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POSCO홀딩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통신업(+1.48%), 비금속광물(+1.14%), 의료정밀(+1.11%), 화학(+1.01%), 운수장비(+0.91%), 섬유의복(+0.83%), 유통업(+0.75%), 철강금속(+0.71%), 운수창고(+0.71%), 보험(+0.70%), 음식료업(+0.63%), 서비스업(+0.62%), 금융업(+0.58%), 종이목재(+0.40%) 업종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53%), 건설업(-0.95%), 의약품(-0.44%), 기계(-0.26%)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802.53포인트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은행권 불안 완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06.51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809.3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고 정오 무렵 803선 부근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키워 806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막판 802.4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802.53으로 장을 마감했다.

UBS의 CS 인수 소식에 은행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은행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美 FOMC 회의 경계감 등이 커지면서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이 1,9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했다.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수급별로는 개인이 1,962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4억, 147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7.25%), 케어젠(+5.11%), 에코프로(+4.22%), HLB (KQ:028300)(+3.12%), CJ ENM (KQ:035760)(+2.55%), 스튜디오드래곤(+1.56%), 성일하이텍(+1.19%), 엘앤에프(+1.11%), 다우데이타(+0.30%), 에코프로비엠 (KQ:247540)(+0.25%), 에스엠(+0.1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KQ:293490)(-4.54%),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83%), 셀트리온제약(-1.36%), 알테오젠 (KQ:196170)(-0.79%), JYP Ent.(-0.29%), 리노공업(-0.29%), 펄어비스(-0.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천보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음식료/담배(-7.56%), 통신서비스(-2.88%), 비금속(-1.36%), 반도체(-1.34%), 유통(-1.30%), 컴퓨터서비스(-1.15%), 운송(-0.98%), 통신방송서비스(-0.94%), 섬유/의류(-0.87%), 출판/매체복제(-0.69%), 통신장비(-0.61%), 운송장비/부품(-0.56%), IT H/W(-0.52%)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금속(+3.38%), 종이/목재(+2.66%), 금융(+2.25%), 기계/장비(+1.97%), 건설(+1.72%), 화학(+1.10%), 오락/문화(+0.61%), IT 부품(+0.57%) 업종 등은 상승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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