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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개장체크] 美 증시, 최근 급락세 나타난 은행주 급반등.. 3대지수 상승세

입력: 2023- 03- 15- 오후 05:23
수정: 2023- 03- 15- 오전 08:41
[0315 개장체크] 美 증시, 최근 급락세 나타난 은행주 급반등.. 3대지수 상승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밤 뉴욕증시가 금융시스템 우려 지속 및 美 국채금리 급락 속 혼조세 보인 가운데, 美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충격 여파 등에 코스피지수는 급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2.56% 하락한 2,348.97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9월26일(-3.02%) 이후 약 6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397억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47억, 261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33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19계약, 13,136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LG전자(-4.85%), 포스코케미칼 (KS:003670)(-3.82%), SK하이닉스 (KS:000660)(-3.80%), KB금융 (KS:105560)(-3.78%), SK이노베이션 (KS:096770)(-3.46%), LG (KS:003550)(-3.40%), POSCO홀딩스 (KS:005490)(-3.36%), NAVER (KS:035420)(-3.21%), 기아 (KS:000270)(-3.17%), 셀트리온 (KS:068270)(-2.90%), 현대차 (KS:005380)(-2.84%),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2.66%), 신한지주 (KS:055550)(-2.64%), 카카오 (KS:035720)(-2.30%), 현대모비스 (KS:012330)(-2.29%)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주식 증권 거래소 주가. 사진= 픽사베이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3.91% 하락한 758.0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1억, 2,605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5,098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천보(-7.62%), 알테오젠 (KQ:196170)(-6.06%), HLB (KQ:028300)(-5.90%), 셀트리온제약(-4.99%), 케어젠(-4.28%), 엘앤에프(-3.81%), 리노공업(-3.70%), 스튜디오드래곤(-3.68%), 에코프로비엠 (KQ:247540)(-3.20%),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2.89%) 등이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2.63%), 에스엠(+1.86%) 등은 상승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안도감이 형성된 가운데, 최근 급락세를 나타냈던 은행주들이 급반등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06% 상승한 32,155.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4% 상승한 11,428.15에, S&P 500 지수는 1.65% 상승한 3,919.29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3.03% 상승한 3,010.15에 장을 마쳤다.

대표적 물가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안도감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美 노동부에 따르면, 2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6.0% 상승과 같은 수준이며, 전월의 6.4% 상승보다 둔화한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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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021년 9월 이후 2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월대비로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월의 0.5% 상승보다 둔화했다.

최근 SVB 파산 여파 등에 급락세를 보이던 은행주들이 정부의 예금 보호 소식 등에 급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제2의 SVB'로 지목되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NYSE:FRC)이 27% 가까이 급등했고, 팩웨스트 뱅코프, 자이언 뱅코퍼레이션, 코메리카 은행 등도 급반등에 성공했다.

웰스 파고 (NYSE:WFC), 씨티그룹 (NYSE:C),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JP모건체이스 (NYSE:JPM) 등 대형 은행들도 큰 폭 상승했다. 이는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연속 파산이 시스템 전체로 번지지 않고 극히 일부 사례에 국한될 것이라는 분석 속에 최근 연방 당국이 내놓은 안전망 강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SVB와 실버게이트은행, 시그니처은행에서 벌어진 예금 인출 사태와 이들의 파산에 따라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며, “SVB처럼 기업 고객의 예금 보험 한도 초과 예금이 많고 보유 자산의 가치가 큰 폭 떨어진 다른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종목별로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26.98%)가 급반등했고, 팩웨스트 뱅코프(+33.85%), 키코프(+6.94%), 자이언스 뱅코프(+4.47%), 코메리카 은행(+3.99%) 등도 반등에 성공했다.

웰스파고(+4.58%), 씨티그룹(+5.95%), JP모건체이스(+2.57%) 등 대형 은행들도 큰 폭 상승했다. 찰스 슈왑 (NYSE:SCHW)(+9.19%)은 최고경영자가 회사 주식을 매입하고, 고객들의 예치금이 큰 규모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완화 속 애플 (NASDAQ:AAPL)(+1.41%), 마이크로소프트(+2.71%), 아마존 (NASDAQ:AMZN)(+2.65%), 알파벳 A (NASDAQ:GOOGL)(+3.14%), 엔비디아 (NASDAQ:NVDA)(+4.78%), 넷플릭스 (NASDAQ:NFLX)(+0.49%), 테슬라 (NASDAQ:TSLA)(+5.03%) 등 주요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고,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7.25%)는 1만명 규모의 추가 감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큰 폭 상승했다.

■ 아시아 증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는 美 금융 시스템 리스크 심화 등에 2.19% 급락한 27,222.04에 장을 마쳤다.

美 금융 시스템 리스크가 심화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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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장에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8.59%),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7.57%), 미즈호파이낸셜(-7.14%)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발표될 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 경계감도 커졌다. 시장에서는 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 상승률은 1월 5.6%에서 2월 5.5%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SVB 파산 여파 지속 등에 0.72% 하락한 3,245.31에 장을 마감했다.

실래콘밸리은행(SVB) 파산 쇼크에 따른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투심이 급격히 악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대만 가권 지수는 1.29% 하락한 15,360.42에, 홍콩 항셍 지수는 2.27% 하락한 19,247.96에 장을 마쳤다.

■ 주요 뉴스

● 미국 2월 CPI 전년比 6%↑…월가 예상치 부합

● 2월 CPI에 대한 전문가 시각

● 美 연준, SVB 감독·규제 점검…워렌 美상원의원 '파월 의장은 빠져야'

● BofA "연준, 25bp씩 3회 더 인상…6월에 최종금리 5.25%~5%"

● 무디스, 美 은행시스템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 삼성, 日에 반도체 통합 R&D센터 …"연결고리 복원"

● 미래에셋, 2천억 투자 싱가포르 리츠사 인수

● K칩스법 국회 통과땐 … 반도체기업 세금 2.5조 덜 낸다

● 반도체산단 용적률 최대 1.4배까지 상향

● 마침내 공개된 기아 EV9…"전기차 최강 공간감 확보"

● 물가 우려 여전한 금통위…"하향세 가시화 않으면 추가 금리 인상"

● 한은 "달러 재강세로 외국인 채권투자 유출 가능성"

● 亞 증시 급락…코스피 2300대로 털썩

● SVB發 뱅크런 없었지만…亞증시는 '악소리'

● 이달 외국인 1.3조 순매도…"다음주 FOMC가 증시 변곡점"

■ 주요 일정

● 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

● 美 2월 소매판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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