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2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570원(7.73%) 오른 7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팍스는 전날 오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서 제출을 마쳤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에 따르면 등기상 대표자 및 임원이 바뀔 경우 변경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앞서 고팍스는 이달 초 등기상 대표이사를 창업자인 이준행 대표에서 레온 싱 풍(Leon Sing Foong)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로 변경한 바 있다.
변경신고서 제출에 따라 고팍스는 앞으로 FIU 설득에 매진할 전망이다. 신고 과정에서 변경된 임원진의 특금법상 금융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신고가 반려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효성그룹 계열사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발행한 가상화폐 '톨'(XTL)은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돼있다. 톨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으로 머니트리 앱에서 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톨은 과거 좁쌀이란 이름으로 불리다 이름이 바뀐 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