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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마감체크] 롯데케미칼·팬오션 등 경기민감주, 약세장 속 회복 모멘텀에 선방

입력: 2023- 01- 18- 오전 12:42
수정: 2023- 01- 17- 오후 04:11
[0117마감체크] 롯데케미칼·팬오션 등 경기민감주, 약세장 속 회복 모멘텀에 선방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월 17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플랫폼, 2차전지 등 업종에서 약세가 나타나며 장중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5% 하락한 2,37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1,808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3,112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1,283억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보험 업종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업종, 전기가스 업종, 통신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의약품 업종, 철강금속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 하락한 70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디지털컨텐츠 업종,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723억, 1,33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152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상승했고, 소프트웨어 업종,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약 업종이 하락했고, 종이/목재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플랫폼·게임 등 성장주 섹터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밸류에이션 부담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미국 고용, 물가 등 경제지표의 긍정적 해석에 반등하던 NAVER, 카카오를 비롯한 플랫폼주, 게임주 등 성장주 섹터가 밸류에이션 부담에 하락했습니다.

NAVER (KS:035420)의 주가는 지난 2일 기준으로 12.96% 올랐고, 카카오도 같은 기간 21.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키움증권에서는 카카오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하향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NAVER, 카카오 (KS:035720), 카카오페이 (KS:377300), 넷마블 (KS:251270)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민감주가 중국 회복 기대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가능성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부동산 부양책을 실시하면서 철광석 가격이 전월 대비 15% 넘게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나타나면서, 지난해까지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을 받았던 철강주를 비롯해 경기민감주들의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전화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튀르키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을 맡을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HD현대, 팬오션, 롯데케미칼, 한국가스공사 등이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습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가 정부 정책 모멘텀에 장중 급등했습니다.

전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과 UAE가 탄소중립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반영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제사회와의 탄소중립 약속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국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민관 '환경 부문 국제감축 추진협의회'가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권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KC코트렐, 한솔홈데코, 그린케미칼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해성디에스 (KS:195870)가 4분기 실적 부진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해성디에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4% 증가한 1,992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4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저가 IT 수요 감소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 영향으로 3분기부터 일부 업체들이 가동률을 낮춘 것이 해성디에스에게도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11% 하향하며, 목표주가 역시 63,000원에서 55,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래몽래인 (KQ:200350)이 경영권 분쟁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P&I문화창조투자조합, P&I문화기술투자조합이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경영권 분쟁 소송)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래몽래인에 따르면, P&I는 래몽래인이 코넥스에 상장될 때부터 꾸준히 투자해온 초기 투자자라며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래몽래인의 최대주주 포함 경영권 지분이 34.52%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권리 행사는 실질적인 경영권 분쟁과 무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호재로 판단하며, 장중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BOJ 금리 결정

OPEC 원유시장보고서

경제지표

미국 1월 뉴욕 제조업 지수

EU 1월 ZEW 경제전망

독일 1월 ZEW 경제전망,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최근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휴장했지만, 유럽 증시의 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진입을 목전에 둘 정도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느껴지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여전히 레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은 물가와 금리의 피크아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로화, 위안화, 엔화가 모두 상승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렇다 할 악재가 등장할 것 같지 않다는 점에서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 수급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지수가 레벨업하기 위한 키를 쥐고 있는 연준은 시장의 기대처럼 쉽게 고집을 꺾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시장이 과도하게 앞서가는 것을 가장 경계하고 있으며, 여전히 높은 금리, 여전히 높은 물가 속에서 긴축 기조를 이어갈 수 있는 명분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기적으로 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연준에 의한 속도 조절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결국 적극적인 상방 베팅보다는 관망이 좋아 보이며, 밸류에이션과 이익에 기반한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월 17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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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경기 침체 시작인데 느낌 없음 새해 들어 증권 시장 활활장 긴 조정이 필요함.
정보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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