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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마감체크]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 코스피도 5일 만에 급등

입력: 2023- 01- 05- 오전 12:46
수정: 2023- 01- 04- 오후 04:11
[0104마감체크]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 코스피도 5일 만에 급등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월 4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기전자 업종, 반도체주를 매수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68% 상승한 2,25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612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기관 역시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를 보이며 10억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2,97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급등했고, 건설 업종이 부동산 규제 해제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섬유의복 업종, 화학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9% 상승한 68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74억, 14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이 299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급등했고, 비금속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업종이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전일에 발표된 투자 기업 세액공제 영향에 급등했습니다.

정부가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기업 기준 세액공제율이 현재 8%에서 15%, 중소기업 기준 16%에서 25%로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23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결정한 투자 증가분에 대한 추가 세액공제율 10%를 적용하면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35%의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DB하이텍 등 반도체 대형주가 시장을 견인했고, 코스닥에서도 피에스케이, 원익IPS, 하나머티리얼즈 등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이 부동산 규제 해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전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대부분 해제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이 대폭 확대되고, 주거와 업무 등 다양한 기능이 함께 섞일 수 있도록 기존 용도제한지역 방식의 도시계획은 보다 유연하게 개편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부터 GTX가 순차적으로 개통되며, 공공분양주택은 ‘뉴: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50만호 공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GS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고, 고려시멘트, 홈센타홀딩스, 라이온켐텍 등 관련 테마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철회 소식에 HD현대 그룹주의 희비가 갈렸습니다.

전일 한국조선해양이 공시를 통해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 464만7201주를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IMM 프라이빗에쿼티는 지난 2017년 상장을 조건으로 현대삼호중공업 지분을 취득한 바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KS:009540)은 증시 불황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의 상장을 추진하는 실익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계약을 종결하기 위해 해당 주식을 매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급등했지만, 현대중공업, HD현대의 주가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금 관련주가 금 가격 상승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런던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850달러에 육박하며,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달러의 강세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인민은행과 각국 정부의 금 매입이 지속되면서,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엘컴텍, 아이티센 등 금 관련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데이터센터 관련주가 투자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컬리어스가 전일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 부문이 부동산 업계의 독립된 자산과 섹터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사가 독점하던 데이터센터 시장에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 디벨로퍼, 건설사, 운용사 등의 신규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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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의 한국 진출이 확장되면서, 투자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데이터 센터 시장은 계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데이타솔루션, 다우데이타 (KQ:032190), 모아데이타 (KQ:288980), 파이오링크 (KQ:170790), 콤텍시스템 (KS:031820) 등이 장중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연준 FOMC 의사록 공개

경제지표

미국 12월 ISM 제조업 PMI, 11월 JOLTs 보고서

EU 12월 서비스업 PMI

독일 12월 서비스업 PMI

중국 12월 수출입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가 유입되며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연말 매수했던 배당 물량을 연초 들어 지속적으로 출회했던 기관 역시 매도세를 잠시 거두면서 시장에 활기가 더해졌습니다.

최근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증시의 흐름과 전망이 그대로 나타난 하루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수요 둔화 우려에 따라 애플과 테슬라가 무너지면서 IT, 빅테크주의 투자심리가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것을 펀더멘털 관점에서 해석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정부의 세액공제 확대로 인한 반등이라고 하기엔 전일의 주가 흐름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전일에 강조했던 것처럼, 시장의 기대치와 펀더멘털의 간극이 어느새 조금씩 맞춰지기 시작하고, 기관의 배당 차익 매물 압박도 서서히 해소되면서 시장이 바닥을 잡아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낙폭이 컸던 IT, 자동차, 2차전지 등의 반등 탄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불확실성이 가득한 구간이며, 경기 둔화의 수준과 규모에 따라 현재 시점이 바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낙폭과대 대형주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기민한 대응이 어려운 투자자라면 지표 상으로 조금 더 확인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1월 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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