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18일 (로이터) - 18일 상승세를 보이는 듯하던 코스피지수가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간 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기대감으로 다시 랠리를 재개한 후 국내증시 코스피는 개장 초 2520선에서 출발해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530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2200억 원 이상 순매도를 보인 기관 매물에 상승폭이 꺾여 결국 0.38포인트(0.02%) 오르는데 그치며 2515.81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가 0.5%와 1.4% 각각 오르며 장을 떠받쳤다.
코스닥 .KQ11 이 1.3%나 오른 가운데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CJ E&M 130960.KQ 와 CJ오쇼핑 035760.KQ 의 합병 결정 이후 양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주가가 급등한 후 하락 반전했다.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정보보안 관련 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추진하는 원전 건설 사업 기대감에 우리기술 032820.KQ 이 강세를 보였다. 015760.KS 이 실적 부진 우려감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