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433.39 마감 (+1.04%)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한 2,433.3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34% 상승한 727.54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3.6원 내린 1,326.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정부, 화물연대에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시멘트 분야 적용
정부가 시멘트 운송을 담당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4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시멘트 업계의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화물자동차법에는 ‘운송사업자 또는 운수종사자의 집단운송 거부로 국가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 신용대출 금리 7% 넘어… 10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신용대출 금리가 7%를 넘었습니다. 11월 29일 한국은행의 '2022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잠정)'를 보면 지난달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5.26%로 9월(4.71%)보다 0.55%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5.34%로 전달(5.15%)에 비해 0.19%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던 이유는 은행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안심전환대출을 취급한 영향이 컸습니다.
▲ SMP 상한제 규제위 통과…"한전 적자 보전 목적 아냐"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해 다음달 도입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는 제도시행 목적이 '한전 적자 보전'이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25일 규제위에서 통과된 SMP 상한제는 29일 전기위원회 심의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승인을 거쳐 다음달 초 시행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재생에너지 업계는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위메이드, 29일 코인원·코빗 상대 가처분 신청… 위믹스 총력전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을 상대로 자사 가상화폐 '위믹스' 거래 종료 결정과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합니다. 위메이드는 전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코인원과 코빗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며 "모든 거래소를 한 번에 다 할 수 없어 나눠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내 韓공장 첫 방문…'SK실트론' 낙점된 이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한국 공장을 찾습니다. 미국 기업을 인수해 설립한 한국 공장 방문으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모범 사례를 부각하는 한편, 한국과의 반도체 동맹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방문하는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의 미국 현지 자회사로,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 삼성, 차세대 그래픽 D램 'GDDR6W'로 기술 초격차
그래픽 D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기술 초격차로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지난 7월 공개한 GDDR6 기술에 첨단 패키지 기술을 더해 차세대 그래픽 D램 기술인 GDDR6W를 선보였습니다. 업계 첫 사례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는 향후 가속기와 게이밍, PC 등등 다양한 응용처로 시장 먹거리를 늘릴 계획입니다.
▲ “테슬라 (NASDAQ:TSLA) 기다려”…삼성SDI, ‘원통형’ 고객사 다각화 나선다
전기자동차 원통형 배터리에서 만큼은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사로잡지 못한 삼성SDI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사 다각화에 시동을 겁니다. 천안 사업장에서 구축 중인 차세대 원통형 파일럿라인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보하겠단 목표입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 파일럿라인 구축을 위한 장비 발주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생산될 샘플은 지름 46㎜의 원통형 배터리입니다.
▲ CJ제일제당·오뚜기, 참기름·케첩 등 12월부터 가격 인상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등 주요 식품 대기업이 내달부터 일부 식품 가격을 인상을 단행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참기름·식초·맛술·맛밤 가격을 평균 20%대 인상합니다. 오뚜기도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참기름·케첩 등 가격을 10% 이상 인상합니다.
▲ 레고랜드發 자금경색에 10월 기업대출 금리 5.27%…24년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가 5%를 훌쩍 넘어서면서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는 0.61%p 급등한 5.27%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2년 9월(5.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상승폭만 놓고 보면 1998년 이후 약 24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으로 지표 금리가 크게 상승한 데다, 레고랜드발(發) 자금시장 경색으로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 중소기업 경기전망, 두 달 연속 하락… “고금리·고물가 불안”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22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는 81.7로 전월 대비 0.6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9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습니다. 중앙회는 최근 금리인상 기조와 고물가, 글로벌 경기부진 등 불안 요인이 가중되면서 중소기업 체감경기 약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10월 유통업 매출 7.3% 늘었다… 온·오프 모두 호조, 가전판매 줄고 여행·공연 활발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유통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판매가 잘 되고 있습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6600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7.3% 늘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출이 7조6000억원으로 6.4%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7조600억원으로 8.2% 증가했습니다.
▲ 근로소득 42세때 3725만원 '정점'…61세부터 '적자 인생'
우리 국민의 노동소득이 42세에 3725만 원으로 정점을 찍고 61세부터는 적자 인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국민이전계정'을 29일 발표했습니다. 국민이전계정은 소비와 노동소득의 관계를 연령 변화에 초점을 두고 연령집단(세대) 간 경제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계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부·가계의 재정 부담 등 미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작성됩니다.
▲ 현대重그룹, 독자 개발한 저탄소·고효율 전기추진선 상용화
현대중공업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 솔루션(Hi-EPS)을 탑재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11월 29일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탑재한 전기추진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전기추진선의 핵심 설비로, 직류(DC Grid) 기반의 LNG 이중연료(DF) 엔진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바탕으로 엔진 가변속 제어 및 에너지 최적 제어시스템(HiCONIS-PEMS) 등 저탄소, 고효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 셀루메드, 2차전지·폐배터리 진출 "글로벌 기업과 독점 판권 계약 진행"
코스닥 상장사 셀루메드가 2차전지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전개합니다. 셀루메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전기차 부품 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셀루메드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라라클래식모터스’와 ‘유로모터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다나와 업은 코리아센터, `네이버 천하` 가격비교 시장 도전장
코리아센터가 운영 중인 에누리닷컴에 새롭게 인수한 다나와 가격비교 서비스를 합치고, 여기에 가격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구독 서비스는 에누리에서 먼저 선보이고, 조만간 다나와쪽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코리아센터는 지난 3월 국내 1위 가격 비교 쇼핑몰 다나와를 인수했고, 지난달 임시주총에서 다나와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리아센터는 30일 자회사인 다나와 법인에 흡수합병되는 식으로 회사를 합친 뒤 사명을 '커넥트웨이브'로 변경합니다.
▲ 발행가액 낮아진 HLB (KQ:028300) 유상증자…흥행 청신호
HLB의 유상증자 공모가액이 확정된 가운데 흥행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최종 발행가액이 처음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청약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HLB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NDA)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청약 참여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요인입니다.
▲ 日 뚫어낸 일동제약 먹는 코로나치료제 '조코바'…韓 도입 초읽기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조코바'의 국내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조코바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긴급사용승인 요청이 들어가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대 한 달간 검토 후 결과를 통보해야 합니다.
▲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개장 이후 첫 월 1만명 이용객 돌파
제주를 잇는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월 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월 이용객이 이달 28일기준 1만2152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닫히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만 주로 이용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11.1~28) 4397명에 비해 3배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 리셀시장 더 큰다...네이버 '크림' 백화점에도 입점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날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의 오프라인 공간을 유통사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크림 매장이 들어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판매할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드롭 존'을 운영합니다. 고객들은 크림 앱을 통해 판매 체결된 상품을 택배로 보낼 필요 없이 직접 매장으로 가져와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원피스 빵’까지 나왔다…캐릭터는 인기를 타고, 10년 만에 부활
포켓몬·디지몬·케로로에 이어 드디어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도 10년 만에 다시 빵으로 부활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캐릭터를 테마로 만들어진 ‘원피스 빵’ 4종을 다음달 1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원피스 캐릭터 빵은 ‘루피의 땅콩샌드’ ‘조로의 딸기샌드’ ‘상디의 꿀호떡’ ‘쵸파의 딸기케익’ 등 4종으로 출시됩니다. 각 빵 속에는 해적단 캐릭터들의 역대 현상금이 적힌 수배 포스터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스티커 총 100종이 무작위로 1매씩 동봉됩니다.
지금까지 11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