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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 평시 21% 수준

입력: 2022- 11- 29- 오전 01:11
수정: 2022- 11- 28- 오후 04:41
화물연대 파업에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 평시 21% 수준

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원주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에 이어지면서 수출입 화물 처리에 본격적인 차질이 일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의 2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항만이 평소의 20% 정도만 기능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수출입과 환적화물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광양항, 평택·당진항, 울산항 등 일부 항만에서는 컨테이너 반·출입이 거의 중단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광양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2TEU에 그쳤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데, 평시 반출량은 4014TEU다.

산업 현장에선 시멘트·철강·정유업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레미콘 업계는 전국 곳곳의 건설 현장에서 공사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으로 레미콘 생산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철강업계에선 화물차 출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난 27일 출하량이 2만2000t으로 평시 대비 47.8% 수준으로 하락했다.

정유업의 경우 일부 공장에서 운송 방해가 일어나면서 전체 출하량이 평시대비 감소했다.

정부는 4대 정유사(SK, GS, S-OIL, 현대오일뱅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으로 파악되면서 파업 장기화 시 주유소 휘발유·경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화물연대 7600명(전체 35%)의 조합원이 전국 177곳에서 집회 및 대기 예정인 것으로 보고 있다.

원주호 기자 nm13542@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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