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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년 1분기 이후 금리인상 중단…연말까지 5% 고금리 유지할 듯"

입력: 2022- 11- 25- 오후 10:41
수정: 2022- 11- 25- 오후 02:12
"연준, 내년 1분기 이후 금리인상 중단…연말까지 5% 고금리 유지할 듯"

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원주호 기자] 내년 초 미국 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1분기 이후 중단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내년 말까지 5%의 고금리는 유지될 전망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 의사록에서 주목할 부분은 연준위원들이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시차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연준위원들은 향후 속도 조절을 해가는 과정에서 현재까지 누적된 통화긴축 정책의 효과, 통화정책이 경제와 물가에 영향을 주는 시차, 경제·금융시장 동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금융 안정 측면에서 몇몇 참가자들은 비은행 금융기관들의 숨겨진 레버리지가 충격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내년 1분기 이후 금리인상이 중단되겠지만,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미국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은 통상 1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경기와 생산 위축으로 이어졌다"며 "연준위원들의 고민처럼 팬데믹 이후 경제 구조가 변했고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로 인해 과거 시차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워진 부분이 있지만, 결국 내년 초에 미국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으며 연준의 금리 인상도 1분기 이후 중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다만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것이 아니고, 인플레이션도 추세가 바뀌었을 뿐 여전히 높다"고 짚었다. 파월 의장과 연준위원들은 수시로 매파적인 발언을 통해 최종 금리에 대한 심리적 상단을 높이면서 금융 여건 변화를 방지하려고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고임금과 생산비용 상승으로 물가는 연준의 목표(2%)만큼 하락하기는 어렵고, 총수요 억제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연준은 내년 말까지 5%의 고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원주호 기자 nm13542@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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