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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마감체크] 카카오 그룹주 폭등, 코스피 2,500P 눈앞

입력: 2022- 11- 12- 오전 01:23
수정: 2022- 11- 11- 오후 04:41
[1111마감체크] 카카오 그룹주 폭등, 코스피 2,500P 눈앞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1월 1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미국 CPI 결과에 급등한 뉴욕 증시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주를 비롯해 플랫폼주, 게임주 등 IT 섹터가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37% 상승한 2,48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6,952억, 9,91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조6,61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서비스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수급 개선에 급등했고, 증권 업종이 증시 호조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방어 섹터인 음식료 업종이 유일하게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31% 상승한 73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086억, 3,430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5,38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 반도체 업종이 수급 개선에 급등했고, 통신장비 업종이 모처럼 반등했습니다.

운송 업종이 유일하게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플랫폼·게임 등 IT 업종이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간밤 미국의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하면서, 시장의 예상치였던 7.9% 상승을 하회했습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7%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며, 근원 CPI 역시 6.3% 상승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낙폭과대 반도체주, 빅테크주 등이 급등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0% 폭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에서도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피에스케이 (KQ:031980), 유진테크 (KQ:084370)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카카오 (KS:035720) 그룹주, NAVER (KS:035420), 크래프톤 (KS:259960), 엔씨소프트 (KS:036570) 등 플랫폼·게임 섹터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증권주가 증시 호조와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 도입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폭등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모처럼 강한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등 9개 대형 증권사가 설립한 총 4,5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자금 규모는 1조원 이상, 2조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키움증권, 한양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카지노 관련주가 일본 VIP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전일 파라다이스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일본의 무비자 관광이 재개되면서 호텔 부문의 호조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일본 고객 접근성 정상화로 인해 일본 VIP의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외국인 카지노도 2년 반 동안 지속되던 적자에서 비로소 탈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일 항공 노선 증편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적어도 2023년 상반기까지는 일본 고객 지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파라다이스 (KQ:034230), GKL (KS:114090), 롯데관광개발 (KS:03235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네옴시티 관련주가 수주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일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야시르 아람코 회장 겸 국부펀드(PIF) 총재, 나드미 네옴 CEO, 각 부처 장관 등을 만나 우리 기업을 소개하고 분야별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과 야시르 아람코 회장은 아미랄 석유화학, 자푸라열병합 발전소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 의지를 표명하고, 연간 50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그린 프로젝트 미래 비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투자 확대와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세아특수강, 코오롱글로벌, 현대건설, 성신양회 등의 주가가 장중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롯데지주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급락했습니다.

전일 한국신용평가가 롯데지주에 대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 ‘안정적’에서 AA ‘부정적’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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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롯데케미칼이 실적 부진에 빠진 영향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신평은 오늘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도 신용등급을 AA+ ‘긍정적’에서 AA+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신평은 향후에도 핵심 계열사 신용도 변화 및 지주사로서의 계열 지원부담 확대 가능성 등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14일

OPEC 원유시장보고서

윤성에프앤씨 신규 상장

15일

G20 정상회담 (~16)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중대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CEO 방한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미국 합병 심사

16일

현대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아르테미스 로켓 4차 발사 시도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장:10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지스타 2022 (~20)

티에프이 신규 상장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신규 상장

18일

APEC 정상회담 (~19)

미국 증시 옵션 만기일

유비온 신규 상장

엔젯 신규 상장

경제지표

14일

EU 9월 산업생산

15일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11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EU 3분기 GDP 성장률, 11월 ZEW 경기기대지수

독일 11월 ZEW 경기기대지수

중국 10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16일

미국 10월 소매판매, 10월 산업생산, 11월 NAHB 주택가격지수

중국 10월 신규주택가격

17일

미국 10월 주택착공건수, 10월 건축허가건수,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경기전망지수

EU 10월 소비자물가지수

18일

미국 10월 기존주택판매, 10월 CB 경기선행지수

실적

14일

미국 타이슨푸드

한국 팬오션, 에스엠, JYP Ent., CJ제일제당

15일

미국 월마트, 홈디포, 크리스피크림, 어드밴스드오토파츠

16일

미국 타깃, TJX, 바이두, 엔비디아 (NASDAQ:NVDA), 시스코, 배스앤바디웍스

17일

미국 알리바바 (HK:9988), 웨이보, 메이시스, 넷이즈,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팔로알토, 키사이트, 갭

18일

미국 징둥닷컴, 풋라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따른 나스닥 폭등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CPI 상승률이 7%대를 기록했고, 핵심 물가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준의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한 층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낙폭과대 플랫폼주가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오후 들어서도 증시의 탄력이 꺾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분간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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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실상 물가의 고점을 지나왔다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주거비, 겨울철 에너지 가격 반등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0.2% 하회했다는 것만으로 급등했기 때문에, 만약 12월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치에 조금이라도 미치지 못한다면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CPI 발표 이후 연은 총재의 발언들을 종합해 보면, 12월 FOMC까지 지표들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도 오늘과 같은 지수의 대폭 갭 상승은 언제나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급등은 하루의 축제로 남겨두고, 앞으로 시장이 제 호흡을 찾아갈 것을 대비해 다음주 초반의 흐름을 지켜보고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11월 1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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