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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년 폭풍성장"…미래금맥株로 각광받는 '이 주식'

입력: 2022- 11- 07- 오전 02:50
수정: 2022- 11- 06- 오후 08:40
© Reuters.  "앞으로 20년 폭풍성장"…미래금맥株로 각광받는 '이 주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배터리 셀 업체들이 초기 상승세를 주도했고, 2차전지 소재와 장비주가 바통을 넘겨받았다. 증권업계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들이 다음 타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폐배터리는 21세기 금광”

지난 4일 성일하이텍 (KQ:365340) 주가는 1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공모가(5만원) 대비 160% 상승했다. 8월 상장한 새빗켐도 11만560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 대비 세 배 넘게 올랐다.

주가가 뛴 이유는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산 원료를 탈피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중국산 원료로 만든 배터리를 미국에 수출할 경우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의 대중국 배터리 원료 의존도는 80~90%에 달한다. SK증권은 “배터리 소재의 중국 의존 문제는 미·중 갈등 핵심 사안으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배터리 업체의 수입처 다변화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재활용산업 자체도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100㎾h급 폐배터리 한 개에 들어 있는 금속의 잠재 가치는 6419달러에 달한다. 원화로 환산하면 910만원이다. 주요 대기업이 앞다퉈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뛰어든 이유다. 올해부터 시장 성장 본격화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올해 개화기를 맞았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통상 8~10년이다. 2013년부터 테슬라 (NASDAQ:TSLA)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교체 수요가 발생할 때가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향후 20년간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올해 3억달러(약 425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는 8억달러(약 1조1300억원), 2040년에는 574억달러(약 81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에 투자하거나,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대기업 주식을 사는 것이다. 국내 대표 배터리 재활용 업체로는 성일하이텍, 에코프로, 새빗켐이 꼽힌다.

성일하이텍은 배터리를 방전·해체·파쇄하는 전처리 공정과 소재를 추출하는 후처리 공정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업체다. 삼성그룹이 지분 13.8%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 8.81%, 삼성물산 4.9%, 삼성벤처펀드 0.09%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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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 (KQ:107600)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재활용 업체였으나 2017년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했다.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원료로 전구체복합액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LG화학이다. 2024년부터 전구체복합액을 LG화학 (KS:051910) 양극재 라인에 납품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 모회사인 에코프로는 배터리 재활용 업체 에코프로CNG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에코프로CNG는 폐배터리에서 핵심 원료를 추출해 그룹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2026년까지 양극재 6만t에 해당하는 원료를 추출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에코프로 등 주목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대형주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고려아연, POSCO홀딩스, GS건설이 대표적이다. 고려아연은 7월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미국 전자폐기물 재활용 업체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했다.

POSCO홀딩스 (KS:005490)는 GS에너지와 17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재활용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를 설립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를 통해 2차전지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

해외 업체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 배터리 재활용산업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 주요 업체는 GEM과 화유코발트가 있다.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업체 CATL도 자회사 브룬프(Brunp)를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고 있다.

유럽에는 벨기에 업체 유미코아와 독일 바스프가 주요 업체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 Li-CYCLE이 주요 업체 중 하나다. Li-CYCLE은 2016년 설립된 후발주자지만 최근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각각 300억원을 투자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개별 종목이 어려우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도 된다. 지난 1일 KB자산운용은 배터리 재활용 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성일하이텍, 에코프로, 새빗켐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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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은 오너들이 쓰레기짓을 하도많이해서 투자가꺼려짐
옛날에 메모리에서 금깬다고.주가조작 작전주들 많았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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