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KS:035420) CI. 사진= 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4일 NAVER(035420)가 약세다. 네이버가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미국 온라인 중고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하기로 하면서다.
이날 오후 12시 21분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7.24%(1만4000원) 하락한 1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미국 온라인 중고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미국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발행회사의 경영권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취득금액은 2조3441억원이다.
네이버는 포쉬마크의 순기업 가치를 주당 17.9달러, 순기업가치 12억달러로 평가했다.
네이버는 앞서 한국 ‘크림’, 일본 ‘빈티지시티’, 유럽 ‘베스티에르 콜렉티브’ 등 온라인 중고 패션 플랫폼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C2C 시장의 핵심지인 북미를 거점으로 한국-일본-유럽을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임유진 기자 lyjin03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