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LG이노텍 (KS:011070)(011070)에 대해 애플 (NASDAQ:AAPL) 증산 철회 발표에 따른 아이폰14 관련 우려는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전일 애플 증산 철회 소식에 10% 이상 급락했다.
출처=LG이노텍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 600만대 추가 생산 계획을 취소했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9000만대 생산 목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며 “LG이노텍 등 부품업체들 확인 결과 주문 취소(Order cut) 등 물동 변화 없으며, 9000만대 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프로 시리즈 판매 강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실적 추정치가 추가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프로 시리즈 판매 비중은 아이폰13 시리즈 47%에서 아이폰14 시리즈는 60%로 상승할 것”이라며 “제품 믹스 개선과 우호적 환율 감안 시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