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210선을 등락하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16%) 오른 2224.39로 출발했다.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96포인트(0.36%) 밀린 2212.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억원, 8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8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포인트(0.31%) 오른 694.53으로 출발했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23%) 밀린 690.7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억원, 46억원을 순매도, 기관은 1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 증시가 비록 하락하기는 했으나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가 지난주 금요일 장 후반 반발 매수세에 이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코스피지수가 과도한 하락을 보인 점을 감안,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 추정치가 여전히 하향 조정되는 등 불안 요인은 상존하고 있는 만큼 반등도 제한될 수 있어 지루한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미 증시의 변화처럼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