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엔젤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5.12%) 오른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사상 최저치이자 세계 최저 수준이었다. 국내 거주 인구 자체도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날 언론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 표명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 내부에선 윤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저출산 문제에 대한 입장 표명을 직접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돼 왔다.
여권 내부에선 이민청 같은 외부 인력 유입 정책 추진에도 힘이 실리고 있어, 윤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앙적 수준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부모 급여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가족·인구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 신설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
유엔젤은 유아 대상 스마트러닝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주요 사업은 ▲교육기관 대상의 B2B 사업 ▲학부모, 유아 대상의 B2C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저출산 해법 마련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