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고환율 비켜"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이 담은 국내 주식은?

입력: 2022- 09- 17- 오후 03:10
수정: 2022- 09- 17- 오전 06:11
"고환율 비켜"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이 담은 국내 주식은?

① 원/달러 환율 1400원 초읽기… 국내 증시 '롤러코스터'

② "고환율 비켜"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이 담은 국내 주식은?

③ [르포] "면세점이 더 비싸요"… 고환율에 백화점과 가격 역전

④ 치솟는 달러값… ETF·RP로 환테크 해볼까[소박스]

올해 상반기 주식 시장을 눌러왔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반기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로 동맹국인 한국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서 투자기회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94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7월 2450억원을 순매수한데 이어 2개월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6870억원, 코스시장에서 2610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순매도 행진을 이어오다 7월부터 순매수로 돌아섰다. 8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30조5980억원으로 전월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26.2%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을 살펴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가 기대되는 2차전지와 전기차,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외국인 거래대금 기준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간 순매수 종목 1위는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으로 1조478억원을 사들였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같은 기간 35만6500원에서 46만2500원으로 29.7% 급등했다.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성SDI(6925억원)와 LG화학 (KS:051910)(2259억원)도 각각 3위와 10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삼성SDI 주가는 6.8% 올랐고 LG화학도 24.2% 올랐다.

전기차 관련주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현대차는 외국인 순매수 거래대금 709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기아(2369억원) 현대모비스(2310억원)는 나란히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주가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8.9% 올랐고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3.6%와 6.7% 상승했다.

외국인들의 반도체 사랑도 이어졌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KS:005930)(6694억원)와 SK하이닉스 (KS:000660)(5082억원)는 순매수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6.23%)와 SK하이닉스(8.8% )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005380

통상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판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원화 약세는 달러로 환산한 투자 수익률이 하락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원화 약세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 약화에서 발생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 외국인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한국 증시가 더 싸게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인다. 신 연구원은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은 미국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거나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 프렌드 쇼어링(우방 국가 중심 공급망 재편)의 수혜 국가로 한국이 부각될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원전, 방산 등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산업의 신규 수주 모멘텀 역시 외국인 투자자 매수의 근거라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의 수출 모멘텀은 주가에 가장 큰 호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기간을 확정해서 기사를 쓰셔야지 어제만 해도 9월 16일인데 8월분 내용을 교묘하게 현재적으로 기사화 하신것 같으셔요 9월들어 오만전자 전저점 찍었다가  -이고 외인들은 투매 했는데~~  ai시대 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이때에 과거는 사절 현재 랑 미래 기사나 써주세요
그 사기꾼들과 달리 500달러만 투자하면 7일 만에 최대 50,000달러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약속하고 결국에는 자본도 반환하지 않지만 그는 정직한 사람이며 500달러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수익만 냅니다. $8,900 범위 내에서 실제로 Henry_ Anderson fxtrade @lnsta💬gram에 도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