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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개장체크] 美 증시, 막판 낙폭 축소..엔비디아 7%↓

입력: 2022- 09- 02- 오후 04:13
수정: 2022- 09- 02- 오전 07:40
[0902개장체크] 美 증시, 막판 낙폭 축소..엔비디아 7%↓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엔비디아 (NASDAQ:NVDA) CI.

9월 2일 금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며 2% 넘게 내렸습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8% 내린 2415.61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27일 이후 한 달여만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6억원, 832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요. 개인은 홀로 1조161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과 SK텔레콤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렸는데요.

현대중공업 (KS:329180)과 우리금융지주 (KS:316140)가 각각 5% 넘게 내리며 낙폭이 컸고요.

반도체 업종 하락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 (KS:005930)와 SK하이닉스 (KS:000660)는 2%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 내린 788.32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0억원씩 순매도했고요. 개인만이 260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알테오젠과 카카오게임즈 (KQ:293490) 등이 5% 넘게 내렸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3원 오른 1354.9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이틀째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미국 증시

연일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막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6% 상승한 3만1656.4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30% 오른 3966.85에 거래 마쳤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6% 하락한 1만1785.13에 장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미국 정부가 중국 내 일부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7% 넘게 하락했고요.

AMD와 퀄컴도 각각 2%와 1%씩 내렸습니다.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도 부진했는데요. 옥시덴탈 (NYSE:OXY)이 3%, 엑슨모빌 (NYSE:XOM)과 셰브론 (NYSE:CVX)은 1%대 밀렸습니다.

반면, 테슬라 (NASDAQ:TSLA)는 6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하며 0.5% 올랐고요.

맥도날드 (NYSE:MCD)와 월마트 (NYSE:WMT)는 1%대, 타겟은 2% 이상 오르면서 소매업종이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습니다.

메타는 1% 이상 올랐고, 최근 구조조정 소식을 알린 스냅 역시 6%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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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 내린 1만2630.23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48% 내린 6034.3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6% 빠진 7148.5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영국의 8월 제조업 업황이 위축 국면을 이어갔는데요.

영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7.3으로 집계되며 예비치인 46.0을 웃돌았지만,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50에 못 미쳤습니다.

여기에 영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달 파운드화의 미국 달러화 대비 가치가 브렉시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이날 외환시장에 따르면 파운드화의 미 달러화 대비 가치가 지난달 약 5% 떨어지며 파운드화는 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일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 하락한 2만7661.47에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에서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첨단 반도체 출하와 관련해,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을 것을 요구 받았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 종목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4% 내린 3184.98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영향을 받았는데요. 경제매체 차이신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를 기록하며 기준선인 50을 밑돌았습니다. 지수가 5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5월 이후 처음입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9% 떨어진 1만9597에, 대만 가권지수는 1.94% 하락한 1만4801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美 ISM 8월 제조업 PMI 52.8…2020년 6월 이후 최저치

●8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51.5…2020년 7월 이후 최저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3만2천명…3주 연속 감소

●바이든, 대선 가상대결서 트럼프에 승리…지지율 상승세 반영

●바이든, 전기차, 반도체 미국 내 생산 강조

●인도, 올 상반기 태양광발전 설비 늘려

●금리 상승기에도 인터넷은행 대출 8개월째 증가세

●무디스, 삼성전자 (KS:005930) 신용등급 'Aa2'로 상향…"우수 경쟁력 반영"

●국산 완성차업체 8월 판매 12.3%↑…수출 선전에 2개월 연속 증가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주식 공개매수…연결 자회사 편입 추진

●삼성전자, 첫 올레드 모니터 4분기 출시…'IFA 2022'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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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금리 인상에…서울 아파트값 3년7개월 만에 최대 하락

■주요 일정

●8월 소비자물가동향

●하나금융스팩23호 공모청약

●美 8월 고용동향보고서

●IFA 2022(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개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장 막판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한숨 돌렸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지수가 2% 넘게 하락하다 반발매수로 낙폭을 축소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달러 강세 등 미국 증시의 하락 요인이 어제 한국 증시에 이미 반영됐다는 점에서 오늘 국내증시에서도 반발 매수세 유입을 기대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와 환율 급등이 증시의 주된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단기적으로 이번 주 미국 8월 고용지표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봤는데요. 견조한 지표가 발표되면 긴축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어, 대만과 중국의 지정학적 갈등도 지켜봐야할 변수라고 꼽았습니다.

지금까지 9월 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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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낙폭축소?? ㅋㅋㅋ
132달러 찍었었는데 138달러로 마무리했음 낙폭축소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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