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월요일(15일) 미국 증시는 글로벌 성장을 위협할 수 있는 중국 경제지표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의 랠리를 지속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미국 소비 건전성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월마트, 타깃(NYSE:TGT) 등 거대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발표된 7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타났고, 인플레이션 증가세는 깜짝 둔화되었다.
7월 FOMC 회의록은 수요일에 공개된다. 연준이 최근 경제지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단서가 될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연준이 대폭 고용 감소 없이 경제의 열기를 식히려는 이른바 “경착륙”을 원하기 때문에, 최근 데이터 추세가 연준의 덜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주 발표될 주택시장 데이터를 통해 높은 가격과 금리인상 속에서의 주택시장 상황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월마트 실적은 화요일 이른 시간에 발표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주택착공건수
7월 주택착공건수는 미 동푸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154만 건으로 예상한다.
2. 월마트 실적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NYSE:WMT)의 주당순이익은 1.63달러, 매출은 1,509억 달러로 예상된다.
3. 홈디포 실적
홈디포(NYSE:HD)의 주당순이익은 4.94달러, 매출은 434억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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