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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마감체크] ‘5만전자’로 돌아간 삼성전자, 반도체 업황 우려 지속

입력: 2022- 08- 11- 오전 01:44
수정: 2022- 08- 10- 오후 05:12
[0810마감체크] ‘5만전자’로 돌아간 삼성전자, 반도체 업황 우려 지속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8월 10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이 둔화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관련주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9% 하락한 2,48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049억, 2,04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629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건설 업종이 급등했고, 철강금속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등 경기민감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6% 하락한 82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812억, 1,29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239억을 순매수하며, 3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2차전지주 강세에 반등했고, 금속 업종이 조선주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하락했고, 반도체 업종,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업황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마이크론의 업황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를 표한 가운데, 간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NASDAQ:MU) 역시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8월 말로 끝나는 회계 4분기 매출이 지난 6월 말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의 하단을 밑돌거나, 그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엔비디아 (NASDAQ:NVDA) 등의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하나마이크론, 원익IPS 등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2차전지주가 미국의 배터리 소재 탈중국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인플레이션 완화 법안(IRA)’을 통과시키면서, 배터리 소재에 대한 탈중국 기조를 명확히 했다는 분석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생태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구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 역시 폐배터리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관련 산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새빗켐, 코스모화학, 동화기업, 성일하이텍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조선 업종이 신조선가 상승과 수주 공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신조선가 지수는 161.57포인트를 기록해, 2020년 12월 이후 2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7월 LNG선 선가는 2억3,600만달러로 전월 대비 500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장중 아시아 소재 선사와 대형 LNG 운반선 7척을 2조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국조선해양 (KS:009540),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강세를 보였고, 태광, 성광벤드, 비엠티 등 기자재주 역시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이 정책 기대감과 해외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일로 예정했으나 폭우로 인해 연기된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 대책을 16일에 발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또한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10월말에서 11월께 방한 일정을 잡고,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양국의 정상회담을 통해 네옴시티 건설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현지 원자력 발전소 수주 프로젝트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SPC삼립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C삼립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148억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2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원재료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베이커리와 유통 사업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포켓몬빵 판매 호조, 판가 인상, 제품 믹스 개선 등으로 인해 차별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5,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국내증시 옵션만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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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경제지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폭스, 사이버아크, 웬디스, 월트디즈니, 쿠팡 (NYSE:CPNG), 범블, 니오, 이베이

한국 삼성화재, 현대백화점, 한국가스공사, 넷마블, 크래프톤, 컴투스, 네오위즈, 펄어비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차익 매물 출회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오늘 밤으로 예정된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 심리가 작용했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중에 발표된 중국의 물가를 감안했을 때, 미국의 물가 역시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피크아웃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이번주 내내 강조했듯이 선반영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근거가 될 수 있으며, 옵션 만기일이라는 것까지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수급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오늘도 건설, 조선 등 경기민감주가 반등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의 강세가 지속되는 등 순환매 장세는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낙폭과대주가 남아 있다면, 언제든지 수급 집중으로 인해 기계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유효합니다.

다만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도주가 필요한데, 전통적으로 역할을 해왔던 반도체 업황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결국 이러한 의구심을 깨고 지수가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매크로 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이며, 오늘 밤 CPI 발표가 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10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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