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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개장체크] 美 증시, CPI 앞두고 반도체주 실적 경고..마이크론·엔비디아 3%↓

입력: 2022- 08- 10- 오후 04:26
수정: 2022- 08- 10- 오전 07:40
© Reuters [0810개장체크] 美 증시, CPI 앞두고 반도체주 실적 경고..마이크론·엔비디아 3%↓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마이크론 CI.

8월 10일 수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가 5 거래일 연속 오르며 2500선을 다시 찾았습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상승한 2503.46포인트에 장을 마쳤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72억원, 외국인은 324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176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반도체주의 실적 경고에 국내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대 밀렸고요.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과 LG화학 (KS:051910), 네이버 (KS:035420) 등이 2%대, 삼성SDI (KS:006400)가 3%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은 8% 급등했습니다.

코스닥는 전장보다 0.34% 오른 833.65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4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38억원, 외국인은 2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와 HLB (KQ:028300), 알테오젠 (KQ:196170) 등 바이오주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KQ:247540) 등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 내린 3만2774.4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2% 밀린 4122.47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 밀린 1만2493.93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거시경제적 요인과 공급망 제약을 이유로 실적 하락을 예고하면서 미끄러졌는데요. 주가는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또다른 칩메이커인 엔비디아 (NASDAQ:NVDA) 역시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19%가량 떨어질 것이라며 예상보다 낮은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했는데요. 이 여파로 엔비디아는 3.9% 하락했고요. 퀄컴과 인텔도 2% 이상 미끄러졌습니다.

노바백스는 코로나 백신의 수요 하락으로 연간 수익 지침을 대폭 축소한 후 주가가 거의 30% 하락했고요.

업스타트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12%가량 내렸습니다.

반면 옥시덴탈 (NYSE:OXY)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 (NYSE:BRKa)가 지분을 더 사들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4% 급등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2% 빠진 1만3534.97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53% 내린 6490.00, 영국 런던 증시의 영국 FTSE지수는 0.08% 상승한 7488.15로 집계됐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경제지표로 7월 영국 소매판매는 폭염과 더운 날씨에 의류와 피크닉용품, 선풍기 등의 매출에 힘입어 1.6% 증가했고요.

종목별로 워크스페이스 기업 IWG는 상반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1% 넘게 내렸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에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0.88% 내린 2만7999.96에 장 마쳤는데요.

전날 소프트뱅크그룹과 도쿄일렉트론 등 기술주가 부진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2% 오른 3247.43에 마감했고요.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21% 내린 2만3.44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20% 오른 1만5050.28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美 2분기 생산성 4.6% 감소…둔화세 유지

●골드만삭스 "근원 CPI, 올해 12월부터 둔화할 것"

●이란 "암호화폐로 수입계약 처음 체결…1천만달러 규모"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시장 4위로 추락

●BofA "주식시장, 아직 바닥 못 찍었다"

●'초고속 성장' 소셜커머스 원조 그루폰 침체일로…인력 15% 감축

●바이든, 핀란드와 스웨덴 나토 가입 찬성

●검찰, '쌍용차 인수 시도' 에디슨모터스 압수수색

●7월 신차 등록 작년 동기보다 4.9%↓…국산·수입 모두 감소

●영국 에너지요금 내년엔 가구당 연 680만원으로 상승 전망

●미국 전기차 대여업체 '오토노미'..현대,기아차에 주문

●기업 CEO들, 올들어 주가 하락 속 자사주 2천270억원 매도

■주요 일정

●쏘카 공모청약

●대성하이텍 공모청약

●삼성전자, 글로벌 언팩 행사 개최 예정

●美 7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의 실적 경고에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더불어 러시아발 불확실성이 확대와 전기차 관련주가 하락해 최근 한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던 2차 전지 업종의 약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지수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는데요.

다만,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전기차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관망 분위기 속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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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 주도주의 중심 축이 반도체에서 2차전지로 이동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는데요.

최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투자심리도는 사흘 연속 90에 도달하면서 일부 기술적 부담 구간 진입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1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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