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주가가 100% 이상 치솟았던 코스닥 상장사 에이스토리 (KQ:241840)가 숨고르기 장세를 끝내고 또 다시 폭등세다.
19일 오후 1시44분 현재 에이스토리는 전거래일대비 2550원(8.40%) 오른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지난달 24일 장중 1만60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우영우가 화제를 일으키면서 에이스토리의 주가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을 포함해 12거래일 중 9거래일 동안 주가가 올랐다. 이 기간 에이스토리의 상승률은 100.61%다.
이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주가는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면서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부터 다시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증권가는 에이스토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웹툰을 하반기에 연재하면서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자체 IP의 힘과 라인업 본격화로 콘텐트를 확장하고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