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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업종 재고 급증…"희망은 자동차산업 회복"

입력: 2022- 07- 07- 오후 10:05
수정: 2022- 07- 07- 오후 01:10
미국 IT업종 재고 급증…

사진=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경기 침체 확률이 높아지고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향후 경기침체 하방을 방어해줄 수 있는 요인은 자동차 산업의 회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여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재고 증가율은 고점을 찍고 반락했다"며 "경기 침체 확률이 높아지고 수출이 둔화되는 국면에서 투자자들은 수출 중심 아시아 국가들의 펀더멘털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향후 재고 소진국면에서 제조업 국가들은 마진 축소에 따른 진통을 감내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반도체 D램 가격이 하락하고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 냉각과 실질 구매력 약화로 모바일 반도체 출하 감소를 우려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소비 주체인 미국 내에서도 자동차를 제외한 기타 업종의 재고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컴퓨터, 전자제품 등 IT 업종 재고가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한편에서는 여전히 차량용 반도체 리드 타임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반도체는 생산이 되지 않는 가운데 수요와 공급이 미스매치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경기침체 하방을 방어해줄 수 있는 요인은 자동차 산업의 회복"이라며 "미국의 자동차 업종 재고를 보면 소매업과 제조업에서 디커플링이 관찰된다"고 했다.

그는 "소매업체에서는 자동차 재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제조업에서는 재고가 충분하다"며 "제조업에는 차량용 부품, 자재 등의 재고가 쌓여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완성차 조립이 지연되면서 소매업 재고로 전환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병목현상이 완화돼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진행되면 시클리컬 품목 수요도 함께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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