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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금융시장, 인플레이션·통화정책에 주목"

입력: 2022- 07- 01- 오후 09:48
수정: 2022- 07- 01- 오후 01:10
"다음 주 금융시장, 인플레이션·통화정책에 주목"

"다음 주 금융시장, 인플레이션·통화정책에 주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 의장.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다음 주 금융시장은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5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미국에서는 7일 FOMC 의사록과 8일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분기 중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달부터 도시가스·전기요금 인상이 예정됐 있음을 고려할 때 요금 인상에 따른 직간접적인 효과 등이 물가의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미국의 인플레이션 흐름이 시장 예상을 계속 웃돌며 부담감을 높여왔다면 우리나라는 3분기 중 발표되는 물가 지표들이 통화정책과 소비 수요 측면에서 우려를 한층 더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50bp 정도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컨센서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만약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7월뿐만 아니라 8월 금통위에서 빅스텝 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지속될수록 높은 물가와 경기 침체 우려라는 조합이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시장금리의 변동성도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더불어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돼있다. 그는 "지난 달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과 함께 매파적인 시각을 내비쳤던 만큼 연준 내부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느 정도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물가와 실업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경제성장률을 낮추었던 만큼 높은 물가에 대응한 연준의 통화 긴축에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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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전세계적으로 고금리정책을 쓰고 있는 마당에 이거를 근본적으로 대처할 방도는 없다 -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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