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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상위 대형 은행 영구채 투자 매력 부각"

입력: 2022- 06- 24- 오후 11:01
수정: 2022- 06- 24- 오후 02:11
"미국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상위 대형 은행 영구채 투자 매력 부각"

사진=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미국 은행들이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상위등급 대형 은행들의 영구채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대상 은행 34곳 모두 최저 요건을 통과했다"며 "스트레스 시나리오 가정 하에서 미국 은행들의 보통주자본(CET1) 비율 최저치는 9.7%로 최저요구수준(4.5%)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실업률 상승 폭과 주택가격 하락 비율을 높게 설정했다"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대출 부실비율도 과거 스트레스 테스트와 유사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자본 적립 강화로 미국 은행들의 위기대응능력은 견고하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미국 6대 대형은행의 평균 CET1비율은 9.1%로 지난해와 2020년 12월 대비로는 하락했다"며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씨티그룹 등 상업은행들의 자본비율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미국 대형은행들의 안정성을 입증하면서 실물경제 충격에 따른 유동성 우려 일부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경기 침체를 각오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예상되는 만큼 다소 보수적인 운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대형은행들의 순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양호한 실적에도 주주환원 규모 추가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위기대응능력과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상위등급 대형은행들의 영구채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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