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9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발표된다. 천연가스 재고량 통계도 공개된다.
9일 오후 4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혼조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05% 상승한 3만2924.3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07% 오른 4118.1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03% 내린 1만2611.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0.34% 하락하며 배럴당 121.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0.28% 하락하며 배럴당 123.22달러를 기록중이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가 테슬라 (NASDAQ:TSLA)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CNBC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 (NYSE:ARKK)는 2주에 걸쳐 테슬라 주식 5만주 이상을 추가로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지난달 23일 테슬라 주식 1만5858주를, 24일에는 2만2209만주를 매수했다. 테슬라 주식은 지난달 24일 전장보다 7% 가까이 하락한 628달러를 기록했다.
캐시 우드 CEO는 10%에 달하던 테슬라 주식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현재는 8%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투자자인 토마스 피터피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창립자는 8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많은 것을 잃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1977년 창립된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다.
토마스 피터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만으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피터피는 미국이 최종적으로 기준금리를 4%대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NASDAQ:NFLX)가 동종 업계 경쟁자인 로쿠 (NASDAQ:ROKU)의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소문에 로쿠 주가가 9.06% 급등했다. 넷플릭스 주가도 2%대 상승했다.
디지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넷플릭스가 로쿠를 인수합병하기 위해 내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여파다. 넷플릭스와 로쿠는 이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로쿠는 2002년 설립돼 현재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기기를 판매하는 회사다. 셋톱박스, 사운드바, 리모컨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TV에 최적화 시키는 하드웨어 판매로 인기를 끌었다. 2020년 미국 스트리밍 관련 하드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38%로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닷컴 (NASDAQ:AMZN)이 32%로 2위, 애플 (NASDAQ:AAPL)이 13%로 3위, 구글이 9%로 4위다.
다만 넷플릭스가 로쿠를 실제로 인수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현재 회원 수 감소, 실적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로쿠를 인수할 여력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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