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KS:089590),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일본 여행 재개 기대감, 자본 잠식 우려 해소 등 호재가 겹친 영향이다.
27일 제주항공은 9.23% 오른 2만700원에 마감했다. 진에어 (KS:272450)도 6.19%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웨이항공 (KS:091810)(5.74%), 아시아나항공(5.01%), 대한항공 (KS:003490)(2.97%)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항공주를 동시에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제주항공이 790억원 규모의 사모 영구채를 발행해 자본 잠식 우려를 해소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일본 정부는 다음달 10일부터 단체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4월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지 2년 2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LCC 매출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LCC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LCC 업체들이 자본 확충에 성공했고, 국제선 회복을 가정하면 주가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IBK투자증권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의 목표가를 각각 2만3000원, 2만1500원, 3100원으로 잡았다.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경우 내년 각각 1499억원, 12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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