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케미칼 영업이익 추이 및 전망. 출처=키움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롯데정밀화학의 최대주주가 지분을 장내에서 매입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7일 롯데정밀화학의 흡수합병보다 연결편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 12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롯데정밀화학의 최대주주가 동사의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향에서 지분율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레핀과 방향족, ABS 등의 부정적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롯데정밀화학을 연결 편입하면 유가와 비교적 상관관계가 작은 정밀화학·무기화학사업이 실적에 추가될 수 있다”면서 “상품으로 폄하되던 암모니아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매출액 규모가 작던 그린소재부문도 의약용·대체육용 수요 증가 및 증설 효과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다. 그는 “투자 가성비를 고려 시 최대주주의 지분 매입은 동사 흡수합병보다는 연결 편입이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국내 ECH 수급 추이(추정치) 및 울산 남구 가성소다 수출 가격 추이(분기별). 출처=IBK투자증권
IFA 등에 따르면 세계 암모니아 트레이딩 물량은 작년 1840만톤 수준에서 매년 10% 성장을 지속하며 2050년에는 2억 4000톤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벙커링·해상운송 연료, 암모니아 혼소 발전, 수소 운송 등의 용도 증가에 기인한다”며 “암모니아의 수요 증가 및 기존 생산 거점 등을 고려해 국내 권역거점별로 그린·블루 암모니아 사업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롯데정밀화학과 한화솔루션 등 ECH 업체들의 증설이 제한된 가운데 국도화학 부산 10만톤, 금호피앤비화학 No.3과 No.4 공장(합산 12만 5000톤) 등 신규 에폭시수지 공장이 차례로 가동될 예정이다. 그는 “국내 ECH 시장의 수급 타이트 현상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롯데정밀화학과 같은 프로필렌 공법의 경제성 우위가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롯데정밀화학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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