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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퇴근길] "물가 잡는 게 먼저"... 한은, 15년 만에 두 달 연속 금리인상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5- 27- 오전 01:55
수정: 2022- 05- 26- 오후 05:11
[0526퇴근길]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2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612.45 마감 (-0.1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2,612.45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4% 하락한 871.43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오른 1,26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물가 잡는 게 먼저"...한은, 15년 만에 두 달 연속 금리인상

한국은행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습니다. 한은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건 지난 2007년 7월과 8월 이후 약 15년 만입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는 한은의 강력한 의지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이창용 "연말 금리 2.25~2.5% 합리적"…2∼3회 추가인상 시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연말 기준금리가 2.25~2.5%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은 합리적"이라며 올해 중 기준금리를 2회 또는 3회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통화정책은 물가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까지는 성장보다는 물가의 부정적 파급효과가 더 크게 예상돼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통위의 결론"이라며 "취약계층 우려도 고려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심리가 확산되면 중장기적으로는 취약계층에는 더 큰 피해로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 삼성, 첫 로봇 제품 8월 공개…로봇 착용하고 걸으면 PT받은 운동효과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KS:005930) 로봇사업팀은 올해 여름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로봇’을 강남구 도곡동 ‘반트’와 삼성 서초레포츠센터에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로봇 시장에 진출합니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젬스 힙’(GEMS Hip)으로 알려진 의료기기용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획 단계에서 일반인을 위한 운동 로봇으로 사업의 방향과 성격이 완전히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품명도 ‘젬스 힙’이 아닌 전혀 다른 이름으로 출시될 방침이며, 고관절에 착용하는 보행용 로봇 모델을 첫 시작으로 상체 등 전신에 착용할 수 있는 로봇으로까지 제품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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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 "한국 첫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1호' 교신 성공"

한국의 첫 지구 관측용 민간 위성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그룹의 '세종1호'(Sejong-1)가 한국 시간 26일 오전에 궤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컴에 따르면 세종1호는 발사 후 예정된 궤도에 안착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11분에 지상국과의 교신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궤도 진입의 성공이 확인됐습니다. 세종1호는 크기 100×200×300㎜, 질량 10.8㎏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500㎞ 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2∼14회 지구를 선회합니다.

▲ LG도 ‘5년 투자계획’ 발표…국내에 106조, 매년 1만명 신규채용

엘지(LG)그룹이 2026년까지 국내에 106조원을 투자하고, 매년 1만명 이상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미래성장 분야에 43조원을 투자하며,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또한 엘지화학은 양극재, 분리막, 탄소나노튜브 등 배터리 소재 분야에 2026년까지 1조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 SK그룹 5년간 247조 투자…'개척자' 최태원 '빅립' 본격화

SK그룹은 향후 5년간 247조원을 투자합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6년까지 △반도체 및 소재 142조2000억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67조4000억원 △디지털 24조9000억원 △바이오 및 기타 12조7000억원 등을 투자합니다. 총 투자금 대비 90%가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반도체(Chip) 등 이른바 ‘BBC’로 몰렸습니다.

▲ 포스코 (KS:005490) “5년간 국내 투자 포함 총 53조 투자”

포스코그룹이 철강 등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국내에만 3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핵심사업 중 하나인 철강사업에서는 친환경 설비 도입과 기술력 강화 등에 약 2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등 미래소재 분야와 에너지 등 친환경 인프라 분야에도 5조 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 우리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예·적금 금리 최대 0.40%p↑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2개 정기예금과 16개 적금 금리를 27일부터 최고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2.8%에서 최고 연 3.1%로, 'WON 예금'은 최고 연 2.30%에서 최고 연 2.50%로 인상합니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상품인 'WON 적금'은 최고 연 2.80%에서 최고 연 3.0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65%에서 최고 연 2.90%로 인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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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류비 부담 '갈수록 태산'…휘발유·경유 첫 동반 2000원 돌파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0.88원 오른 2003.5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2.42원 오른 2001.01원입니다. 정부가 꺼내들 수 있는 최후의 카드로 꼽히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가 전혀 먹히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난 1일부터 인하율을 20%서 30%로 높이는 강수를 뒀지만 효과가 미미한 상황입니다.

▲ 식용유 이어 밀·밀가루도 무관세 검토

정부가 대두유와 해바라기씨유에 이어 밀·밀가루 등에 대한 관세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가 밀 수출을 금지하면서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이용한 물가안정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전방위적 물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BTS·'오징어게임' 신드롬에 한류 수출액 2천억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한류 총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발간한 '2021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116억 9600만 달러(한화 약 14조 8410억 원)로 전년 대비 약 2천억 원(1.5%) 증가했습니다. 한류로 인한 소비재 수출이 19.2%로 크게 올라 전체 한류로 인한 총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 테라 "테라 2.0 곧 온다…새 루나·블록체인 부활시킬 것"

가치 폭락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었던 실패한 가상화폐 테라USD(UST)와 루나를 만든 테라폼랩스가 "테라 2.0이 곧 온다"면서 블록체인의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테라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라 2.0이 곧 온다"며 "테라 생태계는 압도적인 지지로 새로운 블록체인의 시작과 우리 커뮤니티의 보전을 요청하며 '제안 1623'을 통과시키기로 표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USD와 루나를 폐기하고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며 표결에 부쳐 테라 블록체인의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 GS그룹, 5년 간 21조 투자…소형원자로(SMR) 등 신사업 집중

GS그룹은 2026년까지 5년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21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2만2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GS칼텍스 석유화학 소재사업 확대와 GS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신기술·해외 자원개발 투자, GS EPS와 GS E&R의 신재생 발전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총 14조원, GS리테일 매장 확대와 디지털화와 신사업 성장 가속화 등 유통·서비스 부문 3조원, GS건설·GS글로벌의 신성장 사업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건설·인프라 부문 4조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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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5년간 21조원 투자…'친환경·디지털 전환' 주력

현대중공업그룹이 향후 5년간 21조원을 투자하고, 연구·개발(R&D) 인력 5000여명을 포함해 총 1만명을 채용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친환경과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으로 한 이 같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일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건설 분야 자동화, 무인화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건설기계 인프라 구축, 그리고 에너지사업 투자 등에 모두 12조원을 투자합니다. 친환경 R&D 분야에는 총 7조원을 투입합니다.

▲ 현대제철, 저탄소 전기로 쇳물 생산 주도

현대제철이 전기로를 사용해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 철강재 생산에 나섭니다. 현대제철은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반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통해 저탄소 고급판재를 생산하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하이큐브(Hy3; Hy-Cube, Hyundai Hydrogen Hybrid)'는 현대제철 고유의 수소 기반 공정 융합형 철강 생산체제입니다.

▲ 현대차 (KS:005380), 고려대에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졸업 후 입사 보장"

현대자동차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를 설립합니다. 현대차와 고려대는 26일 오전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해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둡니다.

▲ "12.7조 투자, 이제부터 본게임"…SK바이오팜 항암제 정조준

26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오는 6월 표적항암 혁신신약 'SKL27969'의 미국 임상 1/2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후 준비작업을 거쳐 현지 임상이 닻을 올리는 셈입니다. 뇌전증 치료제로 신약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미국을 뚫은 여세를 몰아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신약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항암제 영역에서도 미국을 무대로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 제주항공 '790억 영구채' 배수진…1분기 순손실 650억 급한불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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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이 이달에만 사모 영구채(신종자본증권) 총 790억원을 발행했습니다. 1년만 지나면 12%대로 높아지는 고금리지만, 급한불을 끄는 게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2일 630억원 규모 사모 영구채를 1차로 발행했으며, 이날 160억원 규모로 영구채를 2차 발행했습니다.

▲ 초록뱀미디어, YG 케이플러스 인수…증자 참여로 지분 50% 확보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모델 매니지먼트 기업 'YG 케이플러스(YG KPLUS)'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초록뱀미디어는 확보한 소속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초록뱀미디어는 YG 케이플러스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인수 금액은 70억원입니다.

▲ 신풍제약, 신뢰 회복 시급한데…비자금 조성으로 도덕성 치명타

신풍제약을 둘러싼 비자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게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횡령 혐의로 신풍제약 A 전무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창업주 장용택 전 회장과 A 전무, 원료 납품업체 대표 B 씨 등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의약품 원료 납품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 조성을 공모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5월 2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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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윤재앙
석열이때문에 살기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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