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두차례 더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인상할 수 있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이후 일제히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66포인트(0.60%) 상승한 3만2120.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25포인트(0.95%) 상승한 3978.7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0.29포인트(1.51%) 오른 1만1434.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FOMC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p) 올리면서 6월과 7월 회의에서도 같은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대부분 동의했다. 시장은 0.75%p 금리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이 빠져 있는 점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분석가는 FOMC 의사록에 대해 "일치된 의견이 좋은 것"이라며 "단기적 관점에서 일어나야 할 일에 대한 불확실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9월이 되면 FOMC가 향후 조치와 관련해 많은 경제 지표들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계속해서 선택안들을 유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올랐는데 재량소비재가 2.8% 뛰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아마존과 테슬라가 2.6%, 4.9%씩 오르며 S&P500과 나스닥의 상승을 주도했다.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은 연간 수익과 매출 전망을 상향하며 14% 폭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증시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딕스 스포팅 굿즈로 인해 재부각된 경기 침체 이슈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과 최근 하락폭이 컸던 일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물론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해 장중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시장 상황이 하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기술주가 안 좋아진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기술이 하루 아침에 생겼다가 하루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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