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 🧿 모두가 주목하는 Biogen, 실적 발표 이후 4,56% 상승했습니다. 3월 2024에 인베스팅프로 AI가 선별한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급등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AI 선별 주식 확인하기

엘앤에프 자사주 매각에…"호재" vs "악재" 증권가 설왕설래

입력: 2022- 05- 25- 오후 11:10
수정: 2022- 05- 25- 오후 02:40
엘앤에프 자사주 매각에…"호재" vs "악재" 증권가 설왕설래

자사주 매각을 결정한 엘앤에프를 두고 증권가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소각하지 않는 자사주는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반면 당장 성장이 절실한 2차전지 업체가 자사주까지 팔아가면서 설비 투자에 나서는 건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엘앤에프 (KQ:066970)는 2766억원 규모(100만주)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해외투자자금과 시설·운영자금의 조달을 위해서다. 갖고있던 자사주 370만주 중 약 3분의 1을 처분한 것이다.

이를 두고 시장 한 켠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보통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회사가 자기 돈을 들여서 주식을 사면 대개는 시장에 다시 내다 팔지 않기 때문에 해당 주식 만큼 유통주식수가 줄어든 것으로 감안, 1주당 가치가 오른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앤에프 사례처럼 자사주를 다시 시장에 내다 판다면 이 전제는 성립하지 않는다. 이에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소각이 따르지 않는 자사주 매입은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회사가 산 자사주를 즉시 소각함으로써 시장에서 확실히 유통주식수를 없애야 주주가치 제고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엘앤에프의 사례를 단순한 주주가치 훼손 사례라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잇따라 제기됐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율이 높지 않은 업체가 자사주를 팔면서까지 자금을 모은다는 건 투자를 위한 돈이 그만큼 필요하단 의미"라며 "엘앤에프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양극재 공급을 위한 증설·운영자금이라는 게 명확해 현 상황에서 가장 우호적인 방법을 택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은 자사주 소각에 당장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엘앤에프는 25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33% 떨어진 25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당장 주식이 시장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가는 타격을 받았다"면서도 "자사주 매각을 통한 증설 등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아 조정 이후 반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자사주 매입보다 배당이 낫다”…현금 찾는 투자자들

"현금이 최고"…고배당주로 자금 몰린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코스피 2600 밑으로…LG생건·셀트리온 (KS:068270) 52주 신저가

엘앤에프, LG엔솔과 7조 규모 양극재 거래 협약…8%대 강세

"테슬라가 다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제치고 코스닥 2위 등극

엘앤에프, 코스닥 시총 2위 등극

최신 의견

호재라하고 매도 때리는 양아
돈없이 투자하다 실패함 200% 뭐다?이바닥에서 돈없이 성공한 사례 ㅋㅋ튈 시기네
처분이라니까 먼 소각이야기자가 상반되는 개념을 헷갈리게 쓰고있네
처분이라니까 먼 소각이야기자가 상반되는 개념을 헷갈리게 쓰고있네
처분이라니까 먼 소각이야기자가 상반되는 개념을 헷갈리게 쓰고있네
처분이라니까 먼 소각이야기자가 상반되는 개념을 헷갈리게 쓰고있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