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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통위 금리인상 우세…"시장의 관심은 '빅스텝 여부'"

입력: 2022- 05- 23- 오후 09:24
수정: 2022- 05- 23- 오후 12:41
5월 금통위 금리인상 우세…

5월 금통위 금리인상 우세…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 전경. 사진=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오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빅스텝 인상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창용 신임 총재의 데뷔전인 5월 금통위에서는 25bp 금리인상이 전망된다"며 "금리인상의 핵심 근거는 연간 4%를 상회하는 물가상승률"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주요 수출 대상국의 본격적인 긴축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감내할 수 있는 체력은 연말로 갈수록 빠르게 약화할 것"이라며 "한은의 우월 전략은 최대한 금리인상을 서두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총재의 데뷔전인 5월 금리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게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수정경제전망에서는 물가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3%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5%를 전망하고 있지만, 한국은행의 경우 금리인상이 단행되는 회의고, 추경 효과를 점검할 시간이 필요해 단계적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성장률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금통위의 핵심 질문은 빅스텝 인상 여부가 될 것"이라며 "연준이 빅스텝 인상을 결정한 핵심 배경이 임금 주도의 물가 상승 추세 형성 우려였다는 데 주목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임금 상승률이 보합세고, 수요 주도의 추세적 물가 상승 압력 증거가 미미하다"며 "이에 더해 미국 소비 주도권이 재화에서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본격적 긴축이 시작돼 국내 수출의 향후 불확실성이 몹시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총재는 빅스텝 언급이 원론적이었다는 입장을 반복할 것"이라며 "연말 기준금리 2.0%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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