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키움증권, SK증권 등은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해 이번 금통위에서 만장일치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통위 회의 당시 성장과 물가를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여전히 인플레 압력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추가적 금리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KB증권은 한은은 금리 인상을 통해 수요를 억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 3.1%에서 4%대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높은 물가 우려와 한은 총재의 빅 스텝 가능성 발언으로 시장에서는 5월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한은은 금리인상을 통해 수요를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어 높은 물가 우려를 반영해 26일에 발표될 수정전망에서 한은은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대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한은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더라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큰 폭의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며 "현재 경제와 금융시장 환경은 경기 대비 물가를 더 중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신임 한은 총재가 언급한 50bp(0.5%포인트)를 한 번에 올리는 '빅스텝'과 관련해선 증권사별로 의견이 엇갈렸다.
안예하 연구원은 "빅스텝 인상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며, 한은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좀 더 가파른 속도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얼 연구원은 "3분기에 0.25%포인트씩 2회 인상보다 0.5%포인트 1회 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7월 동결 이후 8월에 0.5%포인트를 인상하면 통화당국이 노리는 심리 경로상 충격으로 물가 상승의 연결 고리를 단절하는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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