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금강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16.85%) 오른 1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강철강은 장 초반 한 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문배철강(6.25%) 경남스틸(5.56%) 부국철강(3.93%) 하이스틸(3.28%) 동일철강(3.29%) 등도 상승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 철강주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마감한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철강 수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철강이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출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미국은 지난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통해 주요 철강 제품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철강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럽연합(EU)과 연간 330만톤의 철강 제품에 대해 관세 관련 규제를 한차례 낮춘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일본과 125만에 대해 무관세 수입에 합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21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철강 제품 관련 보호무역 조치가 완화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산 철강 제품은 수출 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불리했는데 이번 회담을 통해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가 완화될 경우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근 업체들은 지난 4월과 5월 철근 가격을 인상했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국내 철근 시장은 수요가 1천150만t으로 작년보다 3% 늘어나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근 부문 수익성은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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