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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개장체크] 美 증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하락..시스코 13%↓

입력: 2022- 05- 20- 오후 04:27
수정: 2022- 05- 20- 오전 07:40
[0520개장체크] 美 증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하락..시스코 13%↓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픽사베이

5월 20일 금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경기 침체 속 물가상승, 스테그플레이션 공포로 아시아증시가 전체적으로 흔들렸습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 내린 2592.34포인트에 마치면서 2600선이 사흘만에 무너졌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20억원과 9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요. 개인은 510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88%와 2% 하락했고요.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KS:035720), LG전자, LG생활건강, 셀트리온 (KS:068270) 등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이 속출했습니다.

엘앤에프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8%와 1% 오르는 등 두 기업의 양극재 거래 협약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만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9% 내린 863.8포인트에 장마감 했는데요.

개인이 530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이 30억원, 기관이 577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엘앤에프가 8%, 천보가 1% 올랐고 HLB는 5%, 카카오게임즈는 1% 떨어졌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한 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며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5% 하락한 3만1253.13으로 장을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8% 떨어진 3900.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6% 밀린 1만1388.5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특히 S&P500지수는 추가 하락하면서 52주 최고치 대비 19.05% 떨어져 약세장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부진한 실적에 전날 20% 이상 하락했던 타깃의 주가는 이날도 5% 이상 떨어졌고, 월마트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바클레이즈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이들 소매유통 기업들에 대한 급격한 매도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마침내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스코가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밑돌면서 전장 대비 13% 급락했고요.

다만 엔비디아와 아마존 (NASDAQ:AMZN) 등 일부 기술주는 반등했는데요.

반도체 자동설계 소프트웨어기업인 시놉시스는 호실적을 발표한 후 10% 올랐고 클라우드기업 데이터도그의 주가도 9% 뛰었습니다.

반면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2%와 1% 떨어졌고요.

월마트와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찰스슈왑, 인텔 등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물가 상승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0% 하락한 1만3882.30으로 장을 마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6% 내린 6272.71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82% 빠진 7302.74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3월 경상수지가 20억 유로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유로존 경상수지는 지난 2월만 해도 160억 유로 흑자였지만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종목별로 영국 주택수리회사 홈서브(HomeServe)는 캐나다 자산운용에 50억 달러 매각에 합의하면서 10% 급등했고요.

로얄메일(Royal Mail)은 부진한 실적 전망에 12%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을 영향을 고스란히 받으며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19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하락한 2만6402.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상승한 3096.9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5%에서 4.0%로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 불안 우려가 커져 하락했지만, 중국 정부가 산업 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술과 인프라 관련 주를 중심으로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54% 하락한 2만120.60에 대만 가권지수는 1.70% 내린 1만6020.32를 기록하며 낙폭이 컸는데요.

홍콩증시에서 어닝쇼크를 발표한 텐센트는 7% 가까이 내렸고 알리바바와 메이퇀도 각각 7%, 4%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뉴스

●바이든 오늘 방한…내일 尹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

●4월 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상승

●美 4월 기존주택 판매 2.4%↓…석 달 연속 감소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준, 긴축의 증시 영향에 집중하진 않아"

●美 주간 실업보험 청구 21만8천명…월가 예상 상회

●ECB 의사록 "높은 인플레에 우려…일부 과도한 지체없이 행동해야"

●필리핀 기준금리 인상…2018년 11월 이후 처음

●인도네시아, 23일부터 팜유 수출 재개…조코위 발표

●스리랑카, 건국 후 첫 디폴트 공식 돌입…예고대로 이자 못내

●삼성전자, 평택서 바이든에 세계 최초 3나노 반도체 선보일 듯

●맘스터치, 이달 31일 코스닥 상장폐지 확정

●루나·테라 투자자들, 권도형 CEO 고소…합수단 1호 사건될 듯

■주요 일정

●가온칩스 신규상장 예정

●中 5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예정

●美 옵션만기일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엄습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흔들렸는데요.

월가 주요 기관들은 지수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침체가 발생할 경우 시장 매도세가 평균 이상일 것이라며, 즉 하락률이 35~40%가량 나오거나 혹은 S&P500지수 기준 30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물가가 오르고 성장이 둔화하는 1970년대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에서 S&P500지수가 32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국내증시와 관련해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코스피는 작년 중순부터 크게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봤고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세론자와 약세론자의 의견이 양립하는 국면으로 주가는 두 축의 증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중국 내 코로나 확산 속도 감소로 봉쇄 완화가 실물 경제 우려를 일부 경감시켰으나 미국 소비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표에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5월 2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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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공포가 없는거 같은데 개인들은 주구장창 매수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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