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64포인트(1.28%) 내린 2592.3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520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0억원, 483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74포인트(1.89%) 내린 2576.24로 출발, 장중 한때 2568.54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의 순매수세에 낙폭을 줄였으나 2600선 회복 2거래일 만에 다시 2600선이 붕괴됐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3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3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KS:005930)(-0.88%) SK하이닉스 (KS:000660)(-2.20%) NAVER(-1.81%) 삼성SDI(-1.99%) 현대차 (KS:005380)(-1.89%) 카카오 (KS:035720)(-2.66%) LG화학 (KS:051910)(-1.85%)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6%) 전기가스업(0.32%)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3.79%) 종이목재(-3.30%) 건설업(-2.20%) 운수장비(-2.00%) 운수창고업(-1.95%)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77포인트(0.89%) 내린 86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5억원, 60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IT부품(3.07%) 종이·목재(1.10%) IT H/W(0.78%) 건설(0.52%) 기계·장비(0.17%) 등은 상승했고 운송(-4.42%) 오락·문화(-2.68%) 운송장비·부품(-2.48%) 인터넷(-2.27%) 출판·매체복제(-2.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은 엘앤에프(8.51%) 천보(1.18%) 동진쎄미켐(1.58%) LX세미콘 (KQ:108320)(0.46%) 에코프로(0.12%) 등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 (KQ:247540)(-0.23%) 셀트리온헬스케어(-3.21%) HLB(-5.35%) 카카오게임즈 (KQ:293490)(-1.06%) 펄어비스(-0.86%)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중국의 상하이 봉쇄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와 2차전지 관련주 강세에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엔에프가 LG에너지솔루션과 7조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 소식에 급등하며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