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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王] '횡령 쇼크' 아모레퍼시픽, 어두운 그림자 드리우나

입력: 2022- 05- 18- 오후 04:55
수정: 2022- 05- 18- 오전 08:11
[공시王] '횡령 쇼크' 아모레퍼시픽, 어두운 그림자 드리우나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내부 직원의 횡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시장 판매부진과 원자재 가격 급등까지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1분기 실적도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횡령쇼크에 실적 부진까지 이중고에 빠진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주요이슈. 자료=인포스탁데일리

◇ 아모레퍼시픽, 30억원대 횡령에 주가 급락

아모레퍼시픽의 횡령 소식이 알려지면서 17일 주가는 전일대비 3.09% 하락한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G(-3.58%), 아모레퍼시픽우(-2.27%)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3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횡령액의 규모가 자기자본의 5% 미만으로 별도 공시하지 않았다고 밝혀 횡령 사고를 조용히 은폐하려 했던 것 아니냐고 제기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횡령액 대부분 회수했다고 밝힌 상황이다.

최근 신한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까지 직원의 횡령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이들 기업의 내부감시시스템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 아모레퍼시픽

◇ 1분기 실적 악화, 매출 1조1650억원...전년비 7%↓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1조1650억원, 영업이익은 1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0.3%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해와 비교해 오히려 실적이 악화된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지난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많이 증가했다.

문제는 2분기다. 이 기간 중국 상하이 등 대도시가 코로나19로 봉쇄 수위를 강화했고, 이 같은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외부활동이 어려움을 겪자 화장품 판매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브랜드 노출이 줄어들면서 브랜드 영향력 역시 크게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에게 상품이 6개월 가까이 노출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브랜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주호 엄브렐라리서치 대표 역시 “면세점과 오프라인 점포의 뚜렷한 매출 반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단기간 내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쉽지 않고,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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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해 5월27일 주당 30만원에 거래됐으나, 1년이 지난 5월 17일 현재 15만7000원에 거래되면서 주가는 반토막났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동향. 자료=네이버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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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횡령 이 유행이군 시즌도 이런 시즌이 없네 법은 범죄자에게 관대하고?
이 개세끼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파멸로 이끌고 있는 술집작부년과 알콜 중독자세끼를 뽑아 놓아놓은 개잡것들이다. 탄핵을 빠르게 시켜 사형시켜한다.
요즘들어 횡령 테마주가 인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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