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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나" 밀 대란 우려에 급등했던 사료株 '숨고르기'

입력: 2022- 05- 18- 오후 01:28
수정: 2022- 05- 18- 오전 04:41
"너무 올랐나" 밀 대란 우려에 급등했던 사료株 '숨고르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사료 관련주가 다시 주춤세다.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소식에 사료주가 강세를 보이자 차익시현 매물이 시장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사조동아원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4.66%) 내린 2150원에 마감했다. 한일사료(-6.03%), 대한제분(-8.38%), 팜스토리(-8.17%), 대한제당(-7.56%), 대한제당우(-11.89%) 등 사료주도 전날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채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주말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밀 수출을 즉각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대외무역총국은 식량안보를 확보하고 이웃 국가와 기타 취약국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밀 수출 정책을 '자유'에서 '금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와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도 같은 이유로 팜유와 주요 곡물 수출을 금지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밀 수출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높은 글로벌 밀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에서 국제 곡물 시장 불안에 대응해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가동 중이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으로 공급망 우려 커진 상황에서 인도 밀 수출 중단 사태도 겹친 만큼 물가 안정이 단기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점에서다.

실제 밀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올해 60% 이상 오른 상태다. 여기에 중국 다음으로 세계 2위 밀 생산국가인 인도가 밀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난 16일 사료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지난 16일 사조동아원은 520(29.97%) 상승한 2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대주산업(29.95%) 한탑(29.93%) 등도 각각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외 팜스토리(22.19%) 신송홀딩스(19.93%) 대한제당우(18.70%) 고려산업(15.38%) 대한제분(14.37%) 등도 상승마감했다.

다만 테마주의 경우 대부분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증시를 이끌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탓에 사료주, 정치테마주 등과 같은 관련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종목주의 경우 실적과 무관하거나 롤러코스터 장세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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