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하이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올해 티에스이가 자회사들의 영업이익률 개선 등의 영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속화가 전망된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검사장비용 소모품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반도체 웨이퍼(Wafer) 상태의 Test를 위한 핵심 장치인 Probe Card, Package 검사단계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Test Interface Board 및 Test socket, OLED 검사장비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티에스이는 2022년 1분기 매출액 809억원(YoY +31.5%), 영업이익 222억원(YoY +86.6%)을 기록하며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사업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며 “올해 타이거일렉, 메가터치 등 자회사의 수율 향상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에스이 매출 구성 및 주주 분포. 출처=하이투자증권
티에스이의 매출비중이 가장 큰 Probe Card는 주로 NAND Flash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Intel, Micron, YMTC 등에 공급하고 있다. 그는 “고객사 수요 증가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년대비 10%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DRAM용 Probe Card는 CAPA를 증설해 올해 4분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수입대체 등 국산화를 고려해 고객사 물량이 확대된다면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Test socket은 국내 및 해외 고객사 향 비메모리 Test socket 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관련 신제품과 더불어 신규 고객사 확대 등으로 올해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이와 같은 영업이익률 개선 등이 티에스이의 밸류에이션을 레벨엡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티에스이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